새천년의 성서로까지 불리는 기적수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전체가 학습교재이다. 이 교재는 705쪽의 교과서, 507쪽의 학생용 연습서, 94쪽의 교사용 지침서와 용어 해설, 심리 치료, 기도의 노래의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적수업은 이론과 실천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세심하게 고안된 교육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해 나간다. 기적수업은 이론보다는 적용을, 신학보다는 보편적인 경험을 강조한다. 기적수업은 용서라는 구체적인 방법을 통해 바로 이 보편적인 경험을 가로막는 방해물을 제거하는 내면의 작업을 달성하도록 돕고 있다.
기적수업은 비록 기독교 문체로 쓰였지만 보편적인 영적 주제를 다루고 있다. 진리에 도달하는 길은 수없이 많고, 기적수업은 형식만 다른 또 하나의 길일뿐이다. 모든 길은 결국 하나님께 인도한다.
기적수업 합본은 기적수업 필사자인 헬렌이 유일하게 출간을 허용한 최종원고로서 내면의 평화재단이 선정한 각 나라의 공식번역자에 의해 번역되어 전 세계에 보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