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기술

이 책은 대화법 강의를 하면서 문제가 되거나 기존 대화법을 한국문화 형태로 재조명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처음 대화법은 16시간의 강의로 진행이 되어 별다른 문제가 없었으나, 대전시민대학에서 강의 하면서 대화법의 강의 시간이 45시간으로 연장이 되었고 그런 와중에 대화법의 문제가 발견 되었다. 강의를 듣는 구성원들이 좋은 내용이지만 이해하기가 어렵고 또한 삶에 실천으로 잘 나오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마지막 시간에 저자에게 털어 놓았다. 이러한 질문에 답을 찾고자 4학기에 걸쳐 여러 가지 모형으로 시행을 하다 책의 내용을 16주로 나누고 행복의 계단의 순서를 바꾸어 가르쳤다. 반신환박사의 문화의 요구는 정확했다. 박사논문 지도 시 앞으로는 문화 코드가 중요할거라고 말했는데, 결과적으로 대화법의 문제는 문화코드에서 출발한다는 것이 강의 현장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