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과 함께 ‘나는 누구인가?’의 답을 찾아가는 철학소설
― 2014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저작 및 출판지원 당선작!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여성작가 메리 셸리가 열아홉의 나이에 쓴 작품으로 문학성과 주제의식에서 고전의 반열에 오른 문제작이다. 신의 영역에 도전한 천재 박사 프랑켄슈타인과, 그가 창조했으나 흉측한 외모 때문에 어디에도 끼지 못하고 저주받은 삶을 살아가는 괴물의 좇고 쫓기는 이야기다. 줄거리 자체만으로 문학적 완성도와 재미가 완벽한데, 긴박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곳곳에 만만치 않은 철학적 질문이 담겨 있다. 인간 존재에 대한, 관계에 대한, 사회에 대한 그리고 미래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들. 이 책은 『프랑켄슈타인』의 스토리를 씨줄로 하고 거기에서 파생된 철학적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날줄로 하여 새롭게 창작한 청소년을 위한 철학소설이다.
Contents
프롤로그
이 세계는 불일까?
아르케 따위는 뭐하러 찾을까?
나는 괴물인가, 인간인가?
신에게 도전한 죄
대화
차디찬 세상
괴물의 질문
잇따른 비극
괴물에게는 괴물의 정의?
내게 여자 친구를 만들어 주겠소?
복수를 결심하다
절망으로 그를 죽게 하리라
변명 아닌 변명
끝나지 않는 복수
에필로그
작품 해설-안광복
Author
문명식,원혜진
1964년에 태어나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자연, 환경, 철학에 관심이 깊어 이 분야의 다양한 교양서를 번역하고, 어린이 생태 잡지 [까치]에서 기자로 일했던 경력을 살려 쉽고 재미있는 어린이책을 썼다. 청소년을 위한 철학책을 오랫동안 구상하다 괴물을 통해 인간의 문제를 제기한 19세기 고전 『프랑켄슈타인』의 줄거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프랑켄슈타인과 철학 좀 하는 괴물』을 썼다. 마지막 원고가 된 『법은 누군가가 만든 것이다』을 남기고 2014년 1월 갑작스런 병으로 생을 마감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푸른 별의 환경파수꾼』, 『조선 블로그』, 『국어 교과서도 탐내는 맛있는 고사성어』, 『꺼지지 않는 등불 간디』 등이 있다.
1964년에 태어나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자연, 환경, 철학에 관심이 깊어 이 분야의 다양한 교양서를 번역하고, 어린이 생태 잡지 [까치]에서 기자로 일했던 경력을 살려 쉽고 재미있는 어린이책을 썼다. 청소년을 위한 철학책을 오랫동안 구상하다 괴물을 통해 인간의 문제를 제기한 19세기 고전 『프랑켄슈타인』의 줄거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프랑켄슈타인과 철학 좀 하는 괴물』을 썼다. 마지막 원고가 된 『법은 누군가가 만든 것이다』을 남기고 2014년 1월 갑작스런 병으로 생을 마감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푸른 별의 환경파수꾼』, 『조선 블로그』, 『국어 교과서도 탐내는 맛있는 고사성어』, 『꺼지지 않는 등불 간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