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린이들도 외롭거나 슬프거나 속상한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때면 누군가 “오늘 하루는 어땠니?”라고 부드럽게 물어봐 주기를 바라지요. 사실 오늘 별로 잘 보내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고 위로를 받고 싶기도 하고요. 어린이들도 속마음을 털어놓으려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합니다. 괜히 말했다가 여러 가지 잔소리를 듣거나 꾸중을 들을 수도 있으니까요. 『깔깔 분식 구슬 삼총사』는 독자 어린이들의 마음에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주인공들은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어떻게 용기를 내어 그 일을 헤쳐 나가야 하는지도 알고, 친구들과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으로 큰 힘을 발휘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처럼. 우리 어린이들이 『깔깔 분식 구슬 삼총사』를 읽으며 즐겁게 웃으면서 마음에 단단한 용기를 갖기 바랍니다.
Author
예영희,조현숙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른이 될지 고민해요. 그래서 아이들이 하는 이야기에 항상 귀를 쫑긋 세우고 있지요.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는 아이들은 올 때마다 제비처럼 이야깃거리를 물어 와요. 나는 잘 다듬어서 멋진 동화로 빚어내는 일을 한답니다. 어린이 동산과 한국 안데르센 공모에서 상을 받았어요. 동화책 『섬을 잇는 아이』와 『고래야 춤추자』 속에 멋진 이야기들이 실려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른이 될지 고민해요. 그래서 아이들이 하는 이야기에 항상 귀를 쫑긋 세우고 있지요.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는 아이들은 올 때마다 제비처럼 이야깃거리를 물어 와요. 나는 잘 다듬어서 멋진 동화로 빚어내는 일을 한답니다. 어린이 동산과 한국 안데르센 공모에서 상을 받았어요. 동화책 『섬을 잇는 아이』와 『고래야 춤추자』 속에 멋진 이야기들이 실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