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리틀 포레스트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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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05
Pages/Weight/Size 140*210*15mm
ISBN 9791193939000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그냥 해보고 싶었어.”
서툴지만 나만의 힘으로, 부족하지만 우아하게 살아가기
★★★ 브런치 100만뷰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이혜림 신작 ★★★

7시간 만에 독자 펀딩 100%를 달성하고, 대만, 베트남 등에 수출되며 ‘버리지 않는 건강한 미니멀리즘’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의 이혜림 작가가 이번에는 ‘적게 소유하고, 직접 지어 먹으며, 풍만한 일상을 만들어가는 삶’에 대한 에세이 『나만의 리틀 포레스트에 산다』로 돌아왔다.

시작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였다. 오래전부터 시골 생활에 대한 꿈을 키워온 저자는 일종의 예행연습처럼, 도심 속에서 흙을 밟고 텃밭을 가꾸는 방법을 찾아 나섰다. 그렇게 3년간 주말 농장을 꾸리며 도심 속 자급자족 실험을 시작했고, 그간의 이야기가 책으로 담겼다. 봄여름가을겨울 때마다 어울리는 과일과 채소를 심고, 직접 빵을 굽고, 요거트와 그래놀라를 만들어 먹는 삶. 손수 머리도 잘라보고, 전기 없는 밤도 보내보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단순하지만 풍족한 생활의 기본을 세워간다.

서툴지만 몸소 겪어내며, 빠르게 성취하거나 혹은 바른 모양을 갖는 것만이 정답이 아님을 보여주는 이야기. 그 시도와 실패 안에 우리 모두의 얼굴이 있다. 나만의 작은 숲 안에서 계절과 리듬을 되찾으며, 치유 받고 스스로 서는 법을 배우기까지. 조화롭고 자연스러운 삶, 작고 단단한 삶을 향해 나가는 이야기. 리틀 포레스트, 이제 이곳은 당신의 안식처다.
Contents
1. 울적한 날엔, 나만의 작은 숲으로

이름은 리틀 포레스트
0원짜리 텃밭
엄마는 자급자족의 달인
“나 배고파서 왔어”
중고 자전거의 기쁨
그냥 해보고 싶어서
느림보 멜론을 맛보다
정답은 없다
나와 영이의 휴면 기간
기분이 울적한 날엔 텃밭으로

2.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의외의 농장 룩
근거 있는 자신감
여름은 힘이 세다
다리 꼬고 태어난 당근
대파 집착
느슨한 초보들의 연대
나의 든든한 텃밭 친구
30년 묵은 새 수건
1년간 배운 것
이토록 호사로운 캠핑

3. 서툴러도 스스로 서고 싶어

내 인생 첫 오픈런
몇 번 더 실패하면 어때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해?
별종은 별종을 알아본다
자립의 기술
김치 한번 담가볼까?
내 머리는, 내가 자른다
2퍼센트 부족한 빵
나의 채취 일지
천천히 흐르던 그날 밤

4. 소소한 기쁨을 찾는 나날

대충 때우지 않는 식사
봄여름가을 그리고 메리 크리스마스
싫은 일을 해야 할 때도 있어
괜찮아, 우리에겐 상추가 있어
무해함이 주는 우아함
덜 일하고, 덜 벌기
제철 과일의 기쁨과 슬픔
소비 없는 휴식
산딸기를 따 먹다보니
꽃을 따야, 열매가 열린다
Author
이혜림
마음이 복잡한 날이면 나만의 작은 숲으로 떠나는 4년 차 텃밭러. 단순한 삶과 가벼운 일상을 지향한다. 언젠가 시골에 내려가 작고 소박한 민박집을 꾸리고, 글 쓰고 요가하며 사는 것이 꿈이다. 예행연습처럼 시작한 주말 농장에서 그 매력에 빠져 도심 속 자급자족 라이프를 실험하고 있다. 건강한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는 삶의 태도를 담은 책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와 산티아고 순례길 위에서의 46일을 기록한 책 『걷는 것을 멈추지만 않는다면』을 썼다. 인스타그램 @mayylog

날마다 다른 옷과 액세서리를 해야만 외출할 수 있었던 전 맥시멀리스트. 어느 날 옷의 무게에 무너져내린 행거 앞에서 맥시멀리즘에 회의를 느끼고 미니멀리스트로 전향했다. 아홉 평의 신혼집에서 사계절 서른 벌의 옷으로 설레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10년차 미니멀리스트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블로그에 기록하면서, 수많은 맥시멀리스트를 미니멀리즘의 세계로 끌어들였다.

걷는 것을 제일 싫어했던, 계획적이고 편안한 여행만을 추구했던 여행자. 함께 걷고 싶다는 남편의 꿈을 위해 산티아고 순례길에 처음으로 발을 들였다. 이 길을 왜 걸어야 하는지, 이 길의 끝에 무언가 있기는 할지 질문하며 걷다가 순례길의 매력에 점점 스며들어 결국 800km의 길을 완주했다. 오로지 걷는 일에만 집중하며 자신의 마음과 몸을 투명하게 마주한 경험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기록하였다.
마음이 복잡한 날이면 나만의 작은 숲으로 떠나는 4년 차 텃밭러. 단순한 삶과 가벼운 일상을 지향한다. 언젠가 시골에 내려가 작고 소박한 민박집을 꾸리고, 글 쓰고 요가하며 사는 것이 꿈이다. 예행연습처럼 시작한 주말 농장에서 그 매력에 빠져 도심 속 자급자족 라이프를 실험하고 있다. 건강한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는 삶의 태도를 담은 책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와 산티아고 순례길 위에서의 46일을 기록한 책 『걷는 것을 멈추지만 않는다면』을 썼다. 인스타그램 @mayylog

날마다 다른 옷과 액세서리를 해야만 외출할 수 있었던 전 맥시멀리스트. 어느 날 옷의 무게에 무너져내린 행거 앞에서 맥시멀리즘에 회의를 느끼고 미니멀리스트로 전향했다. 아홉 평의 신혼집에서 사계절 서른 벌의 옷으로 설레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10년차 미니멀리스트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블로그에 기록하면서, 수많은 맥시멀리스트를 미니멀리즘의 세계로 끌어들였다.

걷는 것을 제일 싫어했던, 계획적이고 편안한 여행만을 추구했던 여행자. 함께 걷고 싶다는 남편의 꿈을 위해 산티아고 순례길에 처음으로 발을 들였다. 이 길을 왜 걸어야 하는지, 이 길의 끝에 무언가 있기는 할지 질문하며 걷다가 순례길의 매력에 점점 스며들어 결국 800km의 길을 완주했다. 오로지 걷는 일에만 집중하며 자신의 마음과 몸을 투명하게 마주한 경험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