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인문동아리 ‘꼬마작가’부는 대구옥포초등학교 4학년 1반 22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꼬마작가부 학생들은 누구보다도 신나게 놀고, 열심히 공부하며 선생님과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22명의 학생입니다. 이 책에는 1년간 꾸준히 사랑의 일기를 쓰고 편지글을 나누며 진지한 토론 활동도 나누며 지낸 모습들을 고스란히 넣었습니다. 특히 국어 4학년 2학기 2단원 편지쓰기 학습과 연계하여, 30년 후의 자신과 부모님을 떠올리며 쓴 편지글과 부모님의 답글을 읽으면 따스한 봄바람인냥 마음을 간지릅니다. 추운 바람에 따스한 보리차 한잔 마시듯, 배가 너무 고플 때 따뜻한 밥한그릇 먹듯, 너무 더운 날 시원한 콩국을 마시듯, 마음이 헛헛할 때 읽으면 그저 웃음이 나오는 글입니다. 읽다보면 코끝이 찡해지는 건 나이탓일까요? 어린이로 돌아 가기도 하고, 부모님의 마음을 떠올리며 이 글을 봅니다.
Contents
들어가며
제1부 30년 후의 나에게 09
제2부 30년 후의 부모님에게 33
제3부 웃다가 눈물 찔끔, 부모님의 답글 61
제4부 웃다가 눈물 찔끔, 못다한 이야기 87
부모님 후기 글
사랑의 일기
제5부 웃다가 눈물 찔끔, 호랑이쌤 이야기 121
30년 후의 4학년 1반 친구들에게
교단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