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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싱광장에서 만난 사람들

지금 우리는 서귀포에 어싱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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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12/25
Pages/Weight/Size 178*251*20mm
ISBN 9791193607671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제주 서귀포민의 몸과 마음의 쉼터,
황토 어싱광장을 만들고 발전시킨 한 공무원의 땀과 열정 이야기

제주 서귀포시의 숨골공원에는 ‘서귀포시의 명물’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공간이 있다. 바로 장마철 빗물저류지를 활용해서 만든 널따란 황토 어싱광장이다.

어싱((Earthing)이라는 단어는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보통 낯설게 들릴 것이다. ‘어싱’은 우리말로 ‘맨발걷기’로도 불리며, 신발이나 양말의 방해 없이 발을 대지에 직접 접촉시킴으로써 대지에 잠들어 있는 음이온 등의 좋은 에너지를 빠르게 흡수하고, 사람의 몸에서 생겨나는 활성산소 등의 나쁜 에너지를 배출할 수 있다고 여겨져 최근 급격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활동이다. 하지만 이러한 인기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부상이나 감염의 위험 없이 안전하게 어싱을 즐길 만한 공간이 부족한 편인 게 사실이다.

이 책 『어싱광장에서 만난 사람들』은 서귀포시 공무원으로서 서귀포시 주민들의 건강 케어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이러한 맨발걷기의 유행을 빠르게 포착하고 빗물저류지 활용이라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서귀포시의 명물이라고 할 만한 ‘황토 어싱광장’을 만들어낸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 김영철 저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책은 김영철 저자가 제주 서귀포시의 주민 건강 지표가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는 문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남녀노소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활동으로서 각광받고 있는 어싱(맨발걷기)을 발굴하고, 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로서 폭우에 대비하기 위해 지어졌지만 날씨가 안정적일 때는 공간만 차지하게 되곤 하는 숨골공원 내 빗물저류지를 활용하여 황토 어싱광장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

특히 단순히 공무원으로서 어싱광장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부상이나 감염 없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어싱광장을 만들기 위해 다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광장 건설의 모든 부분에 직접 참여하였으며, 광장이 성공적으로 개장한 이후에도 직접 쇠갈퀴(레기)를 이용하여 매일같이 황토를 정리하는 등 공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열정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김영철 저자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더해 책은 제목인 ‘어싱광장에서 만난 사람들’이 의미하는 바처럼 다양한 삶의 궤적과 무게를 업고 자신과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어싱광장을 찾은 사람들을 하나하나나 비추며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면서 삶의 기쁨과 슬픔, 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어싱광장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 사이의 인간적인 연대를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다.
Contents
Prologue 4
추천사 10

[Part 1] 어싱광장 아이디어

01 시민 건강 증진 사업을 찾아라! 22
02 빗물저류지의 새로운 활용법 26
03 통과된 기획안, 그 첫걸음 33

[Part 2] 어싱광장 만들기

01 최고의 황토를 찾아서 38
02 갑작스러운 시련, 멈출 수 없는 전진 41
03 나무뿌리 제거 대작전 45
04 개장식, 손에 땀을 쥐었던 순간 54

[Part 3] 어싱광장에서 만난 사람들

01 부부가 손을 꼭 잡고 걷는 이유 78
02 20년간 먹던 혈압약을 끊었어요 84
03 파킨슨병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 88
04 할머니의 화상 자국 94
05 놀라운 치유, 말기 전립선암이 나았수다! 99
06 맨발로 걷는 기적, 황토가 주는 선물 108
07 노래하는 당근 할머니 112
08 뜻밖의 선물 117
09 꼬맹이들의 황토 체험 122
10 어싱광장을 찾은 라트비아 대사 부부 130
11 지울 수 없는 상처 139
12 돌챙이 예술가 이야기 144
13 황토 어싱광장이 동네 사랑방으로 149
14 이탈리아에서 보내온 편지 161

[Part 4] 어싱광장을 가꾸는 남자

01 황토 어싱광장의 상징, 하트 돌하르방 170
02 황토 관리, 끝없는 도전 177
03 수도꼭지가 부족해요! 186
04 어싱광장의 밤을 지키는 보름달과 토끼들 196
05 아내와 떠난 벤치마킹 여행 205
06 황토 어싱광장 체험활동 사진공모전 208
07 맨발 작은 음악회, 그 특별한 순간 223
08 시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227
09 인센티브 이야기 230
10 황토 어싱광장의 치솟는 인기 232
11 육지에서 온 손님, 그들과의 인연 238
12 서귀포시-가라쓰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우정의 등나무 241
13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동상 수상의 영광 247

Epilogue 253
추천사 262
[부록] “맨발걷기란?” - 권택환 교수 269
Author
김영철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태어나 평생 제주섬에서 공직의 길을 걸어온 천생 공무원이다. 현재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으로 재직 중인 그는 서귀포시 건강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어싱광장 조성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서귀포시 숨골공원에 위치한 빗물저류지를 떠올리는 순간 본래의 그 기능은 유지하면서 동시에 시민들 누구나 즐기면서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어싱광장 조성의 최적지임을 확신했다. 제주대학교 산업대학원 토목공학과 석사과정 때 빗물 저류지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연구하면서 언젠가는 빗물 저류지를 원 소스-멀티 유즈(one source-multi use)의 본보기로 만들겠다는 소망이 되살아난 순간이었다. 이렇게 도심 속 빗물저류지는 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선사하는 생명광장으로 재탄생되었다. 26세에 공직에 입문하여 정년을 코앞에 두고 있는 저자는 서귀포시 숨골공원 황토 어싱광장이 서귀포 시민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히지 않는 힐링 명소가 되길 희망한다.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태어나 평생 제주섬에서 공직의 길을 걸어온 천생 공무원이다. 현재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으로 재직 중인 그는 서귀포시 건강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어싱광장 조성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서귀포시 숨골공원에 위치한 빗물저류지를 떠올리는 순간 본래의 그 기능은 유지하면서 동시에 시민들 누구나 즐기면서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어싱광장 조성의 최적지임을 확신했다. 제주대학교 산업대학원 토목공학과 석사과정 때 빗물 저류지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연구하면서 언젠가는 빗물 저류지를 원 소스-멀티 유즈(one source-multi use)의 본보기로 만들겠다는 소망이 되살아난 순간이었다. 이렇게 도심 속 빗물저류지는 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선사하는 생명광장으로 재탄생되었다. 26세에 공직에 입문하여 정년을 코앞에 두고 있는 저자는 서귀포시 숨골공원 황토 어싱광장이 서귀포 시민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히지 않는 힐링 명소가 되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