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대로 오십사번지

물감이 처방한 마음 진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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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8/01
Pages/Weight/Size 178*251*30mm
ISBN 9791193607428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지쳐버린 현대인들에게 바치는 따뜻하면서도 시원한 치유의 글

대한민국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짧은 기간 내에 고도의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룩해낸 국가입니다. 1960년 이후 현재까지 GDP는 800배 가까이 증가하였으며 사법권 독립 등 민주화가 정착되었고, ‘K-CULTURE’ 열풍을 만들어내는 등 문화 산업적 측면에서도 세계무대의 선두 주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급속 성장의 이면에는 사회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오랜 전통이 소멸하고 양적 성장 위주의 경쟁이 심화하고 사회계층 간 인식 격차에 따른 갈등이 격해지는 등의 문제점 역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책 『희망대로 오십사번지』는 속절없이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변하고 잊혀지는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가운데,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지금 이 순간’의 생명력을 찬미하는 장보현 저자가 들려주는 다섯 가지 주제의 감정 스토리이자 힐링 프로젝트입니다.
자연, 사랑, 일상, 골목길, 과거와 현재라는 주제 아래에서 장보현 저자는 예리하면서도 따뜻한 관찰력으로 자연과 인생의 흐름을 잡아내고 애정을 가득 담아 그림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에서 조화와 삶의 의미를 찾고, 붉게 물든 저녁노을에서 험난한 삶을 잠시나마 달래줄 자연의 진통제를 발견합니다. 허름한 구멍가게에서 잊혀져 가는 것들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을, 유월의 여대 앞길에서 새로이 세상을 이끌어 갈 다가오는 세대를 희망으로 기대합니다. 책 속에 삽입된 저자의 그림들은 유화, 수채화, 색연필 등 다양한 기법으로 순간의 아름다움을 인상파 화가처럼 담아내어 글을 더욱 맛깔스럽게 합니다.

장보현 저자는 1996년 공직에 입문하여 과학기술부 한국우주인사업팀장,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담당관 등을 거쳐 차관보급인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30여 년 가까이 공직에서 근무였습니다. 과학과 예술의 융합, 글과 그림의 융합, 과거와 미래의 융합을 보여주는 이 책은 많은 독자분들의 마음에 신선하고 따뜻한 힐링의 바람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Contents
프롤로그 4
추천사 10

[하나] 자연에 속한 마음

푸른 바다 저 멀리 16
꽃을 그리지 않는 이유 22
남유럽풍 27
달빛 밤 벚꽃 32
생각연필 마음물감 38
바다 그리고 나 43
색연필 예찬 48
노을_하늘진통제 53
눈밭에 쌓이는 희망 58
첫눈의 색 63

[둘] 사랑의 정원

사랑의 담벼락 70
남과 여 75
개와 인간의 시간 81
나룻배_풍랑 속의 고요 87
아낌 없이 주는 나무 92
인싸 vs. 아싸 99
밤하늘 축제 105
동심_직설적인 행복 110
막히는 길 뚫리는 마음 115
노루와 사랑이 120
자전거 인생 126
신발 한 짝 131

[셋] 길 위에서

녹(綠) 138
비요일에는 그리움 143
구멍가게 철학 148
네모반듯한 집은 가라 153
서울역, 기억의 소통 공간 158
율동공원의 색깔 163
비요일에 강남 168
오포_잃어버린 풍광 173
남대문의 하루 180
남산 벚꽃의 추억 186

[넷] 골목길의 추억

인생 통근길 192
서소문길 걸으며 199
시장에 가면 204
담벼락 소통 프로젝트 210
익선동 골목 215
인사동에 가는 이유 221
가리봉 골목길 좁은길 226
삼청동길 지나는 동안 232
유월의 동덕여대길 237
평일의 북촌 거리 242

[다섯] 과거와 현재를 잇다

나이프 문명 248
까치와 기와 253
물_문명의 매개체 258
할머니와 부뚜막 264
흐르는 강물처럼 270
남산_엄마의 품 276
폐지 줍는 공화국 281
창신동_연탄배달의 회상 286
추억의 앨범을 넘기며 291
철로(鐵路) 역정 296
나의 살던 산동네 301
수송동 옛날 집 307

에필로그 312
출간후기 314
Author
장보현
‘96년 공직에 입문하여 과학기술부 한국우주인사업팀장, 교육과학기술부 국립대학제도과장,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담당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예산총괄과장, 연구개발정책과장, 국제협력관 등을 거쳐 원자력안전위원회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차관보급)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정책전문위원)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과학과 문화의 융합 등 활동 영역이 한층 넓고 자유로워졌다. 주요 저서로는 「수채화에 새긴 약속-느드러움의 삶에 대하여」, 「행복한 학교 세계를 품다, 공저(그림)」이 있다.

모태신앙인으로서 분당 한마음교회(예장 합동)에서 안수집사로 섬기고 있다. 1996년 공직에 입문하여 과학기술부 한국우주인사업팀장, 교육과학기술부 국립대학제도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예산총괄과장, 연구개발정책과장, 국제협력관 등을 거쳐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획조정관,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문위원(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느리고 부드러운 ‘느드러움의 삶’을 살면서 생각과 활동 영역이 한층 자유로워졌다.
‘96년 공직에 입문하여 과학기술부 한국우주인사업팀장, 교육과학기술부 국립대학제도과장,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담당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예산총괄과장, 연구개발정책과장, 국제협력관 등을 거쳐 원자력안전위원회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차관보급)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정책전문위원)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과학과 문화의 융합 등 활동 영역이 한층 넓고 자유로워졌다. 주요 저서로는 「수채화에 새긴 약속-느드러움의 삶에 대하여」, 「행복한 학교 세계를 품다, 공저(그림)」이 있다.

모태신앙인으로서 분당 한마음교회(예장 합동)에서 안수집사로 섬기고 있다. 1996년 공직에 입문하여 과학기술부 한국우주인사업팀장, 교육과학기술부 국립대학제도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예산총괄과장, 연구개발정책과장, 국제협력관 등을 거쳐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획조정관,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문위원(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느리고 부드러운 ‘느드러움의 삶’을 살면서 생각과 활동 영역이 한층 자유로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