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향기는 백 리를 가지만 사람의 향기는 만 리를 간다’는 옛말이 있다. 아무리 짙은 꽃향기도 백 리를 넘어가면 시들기 마련이고, 아무리 아름다운 꽃이라고 해도 열흘 이상을 붉게 피기는 어렵지만 한 사람이 가진 선한 영향력은 한 나라를 넘어서 세계를 바꿀 수도 있고, 시간을 뛰어넘어 먼 후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 『감사나눔의 향기』는 대한민국의 행복과 미래를 ‘감사나눔’에서 찾고, ‘나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 감사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솔선수범하며 주변 사람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를 감사나눔으로 물들여 나갔던 감사나눔신문 김용환 대표의 소천 1주년 추모집이다.
故김용환 감사나눔신문 대표는 서울시립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경림전자 대표, 비봉출판사 마케팅상무, 시민의신문 상무, 한국버츄프로젝트 본부장, 여의도통신 대표를 지낸 바 있다. 김용환 대표는 전 세계가 놀랄 정도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한 대한민국이 국민행복지수 차원에서는 매우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감사나눔의 문화가 전국적으로 형성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는 이 신념을 실현하기 위해 자신의 명예나 경제적 영달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일들을 뚝심 있게 전개해 나갔으며, 때로는 몸을 아끼지 않는 열정에 주변 사람들이 우려를 표할 정도였다.
김용환 대표는 15년 전인 2010년 1월 8일, 감사와 나눔을 전문으로 다루는 우리나라 유일의 격주간지 감사나눔신문을 창간하여 지금까지 한 번도 결호를 내지 않고 발간을 계속하는 기적을 보여주는 한편, 2022년에는 법무부 교정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외계층인 교도소 수용자들에게 감사나눔신문을 보급하고 감사나눔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만델라 프로젝트’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사람은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 진정으로 평가받는다는 말이 있다. 이 책 『감사나눔의 향기』에서는 30대에서 80대에 이르기까지, 김용환 대표의 생전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집필자로 참여하여 자신의 영달이 아닌, 선한 신념을 위해 평생을 살았던 그를 이야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람의 향기는 만 리를 간다는 고사처럼, 김 대표는 감사나눔의 향기를 통해 그가 세상에 없는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3명 한 명 한 명이 진심을 담아 그려낸 글을 보면서 영웅이라는 존재는 먼 곳에 있는 게 아닌, 바로 우리 곁에서 감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발간사 ‘감사나눔의 향기’를 발간하며 - 제갈정웅 004
제1장 자문위원
김용환 감사나눔신문 대표를 그리워하며 | 손병두 010
진정성을 가지고 참 인생을 살아 온 김용환 대표 | 김영래 013
보고 싶고 사랑하는 김용환 대표님을 회상하며 | 김영후 018
가까운 일가친척보다 더 그립고 생각나는 사람 | 김재우 023
감사를 가르쳐 주고 건강을 챙겨주던 김용환 대표님이 그립습니다 | 김택호 029
감사나눔의 선구자 김용환 대표님을 기리며 | 박대영 032
감사를 내면에 쌓을 수 있게 이끌어 주신 김용환 대표님을 그리며 | 박점식 036
주님이 주시는 축복과 평강을 듬뿍 누리세요 | 서문 동 040
감사나눔의 아버지 김용환 대표 | 손 욱 046
어려워도 감사, 기뻐도 감사하며 감사의 삶을 사신 김용환 대표님을 그리며 | 신영수 051
진정한 홍익인간 김용환 대표님이 그립습니다 | 안재혁 054
성직자 같은 삶을 살았던 김용환 대표 | 이순동 058
나는 아시아의 제일가는 기억전문가입니다 | 이중기 062
감사를 가르쳐 주신 진실되고 착하고 산소 같은 김용환 대표님 | 임성자 067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김용환 대표 | 정철화 073
사랑하는 김용환 대표님 | 허남석 077
감사나눔으로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 주신 김용환 대표님 | 황재익 082
제2장 회원 및 후원
감사를 가르쳐 주시고 감사의 길로 인도해 주신 김용환 사장님 | 고종현 090
‘바보 참 어른’ 김용환 대표님이 그립습니다 | 김문영 094
‘이에야스’라는 별명을 가진 자랑스러운 친구 김용환 대표를 그리워하며 | 김용욱 096
사랑과 감사, 베푸는 삶 자체이신 대표님 | 문명선 100
대표님의 인자한 미소가 그리운 날에 | 박연숙 103
절절포(never never give up)와 감사나눔은 최고의 정신무기다 | 서정열 108
감사운동의 밭을 일구고 스스로 씨앗이 되어 떠나신 김용환 대표님을 그리며 | 소풍 113
감사나눔으로 맺은 소중한 인연에 감사드리며 | 유영주 117
기적을 몰고 다니는 사나이 | 유지미 120
소중한 김용환 사장님을 회고하며 감사 글을 올립니다 | 이승주 124
주름진 작은 영웅 김용환 대표님을 기리며 | 이은호 127
그분은 저의 영원한 감사교육의 멘토입니다 | 이점영 131
위대한 감사의 힘을 가르쳐 주신 살아있는 천사, 김용환 대표님 | 이주권 136
20세기에 김용기의 ‘새마을운동’이 있었다면
21세기엔 김용환의 ‘새마음운동’이 있었다 | 정지환 140
감사나눔 선구자 김용환 대표님을 회상하며 | 최용균 148
이 사회의 빛, 하늘의 별이 되어 | 하민정 154감사의 세계관을 만들어 주신 소중한 김용환 대표님 | 호영미 157
제3장 사무국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 김덕호 162
24시간 감사 몰입이 가능했구나 | 김서정 167
사랑하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 김성중 172
온 누리에 감사나눔을 전파하겠다는 김 대표의 못다 이룬 꿈에 힘을 보태리다 | 안남웅 175
감사나눔의 화신, 감사나눔의 전설, 김용환 대표님 | 양병무 181
대표님께서 뿌리신 감사의 씨앗이 자라서, 꽃 피운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 이경희 188
감사의 별이 된 ‘감사나눔바라기 김용환 대표님께 드리는 감사’ | 이성미 194
감사역정(感謝歷程) 감사CEO 김용환 대표님 | 이춘선 216
감사나눔 창안자 김용환 대표에게 감사합니다 | 제갈정웅 222
제4장 회고 기사 및 사진
김용환 대표 감사나눔신문 회고 기사 226
김용환 대표 사진 모음 233
김용환 대표의 걸어온 길 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