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나를 고쳐 쓰기로 했다

다시 태어나지 않고도 삶을 바꾸는 매일의 작은 습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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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3528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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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25
Pages/Weight/Size 130*200*15mm
ISBN 9791193528082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 베스트셀러 《어른의 문해력》 저자가 글을 고쳐 쓰다가 삶까지 고쳐 쓰게 된 사연
★ 마녀체력 이영미 · 일러스트레이터 이다 추천

“이상하게 자도 자도 피곤하고 밥만 먹으면 속이 불편했다. 조금만 신경 쓰는 일이 생겨도 깨질 듯한 두통이 찾아왔고, 월경 기간에는 허리가 두 동강이 날 것 같았다. 열심히 돈은 벌어서 뭐 하는지. 병원비와 약값으로 다 나가는걸. 하루 이틀도 아니고 주변에 아프다고 말하기가 민망했다. 그럴 때면 머릿속에 이런 생각이 맴돌았다. ‘이번 생은 틀렸어. 다시 태어나는 수밖에.’”

여기까지 읽고 어쩐지 내 이야기 같은 생각이 든다면, 맞다.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다. 머릿속엔 하고 싶은 일이 많지만 일단은 침대에 누워야 하고, 반짝 솟았던 의욕도 저질 체력 앞에 꺾이고 마는 사람들, 이렇게 부실한 나를 데리고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답답한 이들에게, 저자는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고, 다시 태어나지 않고도 삶을 바꾸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뽑기 운’이 나빠서 남들보다 조금 부실한 몸을 타고난 탓에 저자는 유독 삶이 고단했다. 그러나 타고난 조건과 운명을 탓하는 대신, 몸도 삶도 제 손으로 고쳐 쓰기로 결심했다. 살려고 발버둥 치다 보니, 결과적으로 그의 삶은 더 건강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물에 빠져 죽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팔을 허우적대다가 생존 수영을 배운 격이랄까.” 잘 살고 싶다고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직접 부딪치고 실험하며 터득한 고쳐 쓰기의 기술과 지혜가 이 책에 담겼다.

체력이 약하거나 나이가 들어 간다는 이유로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으며, 인생의 재미와 기쁨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알차게 누리고 싶은 이들에게, 긍정의 기운을 한껏 불어넣는 책이다.
Contents
추천사
프롤로그_다시 태어나지 않고도 삶을 바꾸는 법

1부 작아진 나를 키우는 연습

얼굴이 붉어서
오백 번 팔 돌리기의 기적
남친 대신 전완근을 얻다
우선 큰 산부터 넘자
‘안 된다’는 실체 없는 믿음
하다 보면 좋아지기도 하는 법
버티면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
세상에서 가장 센 사람이 된 기분
두 발로 걷는 기쁨

2부 사람은 고쳐 쓸 수 있으니까

한약, 아메리카노, 박카스
예민 보스는 자기를 아는 게 먼저
까다로운 육식주의자
좋은 것에는 언제나 시간과 노력이 든다
더하기보다 빼기
모르는 건 약이 아니라 병이다
무기 없이 싸우지 말 것
몸이 불편할수록 불편하게 살기
그날이 전혀 두렵지 않은 이유
피할 수 없다면 그래도 피해라

3부 긍정의 기운을 끌어모으는 습관

느리게 갈지언정 멈추지 않는다
잠 좀 많이 자면 어때서
하루 5분 필사가 내게 준 것들
취향도 기분도 내가 정하기 나름
방구석 뮤지컬 덕후
매일 화창할 순 없어도
몸도 마음도 가볍게 맨발 걷기
게으른 P의 시간 관리법
거절을 잘하는 편입니다

4부 완벽주의자 말고 완성주의자

맨날 아픈 사람도 결혼할 수 있을까
남의 시선보다 나의 편안함에 무게를 둔다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품격
함께 있으면 편안한 사람
다음 걸음으로 나아가게 하는 한마디
행복할 수밖에 없는 운명
인생은 재미만으로 완성되지 않으니까
하루아침에 할머니가 되고 느낀 점
복근과 뱃살의 사이좋은 동거

에필로그_록페 가는 할머니가 되고 싶어
Author
김선영
18년 차 글쟁이, 글쓰기 코치, 생활체육인.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야”라는 말에 반기를 드는 사람. 작가로 살며 글을 고쳐 쓰다가 삶까지 고쳐 쓰게 됐다. 어린 시절부터 ‘종합병원’이라고 불릴 만큼 잔병치레가 많았다. 몸이 자주 아프고 피곤하니 매사 부정적인 생각이 차올라 악순환을 겪었다. 운동, 식단, 생활 습관 등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일부터 고치기 시작했다. 몸과 마음이 달라지더니 하루가 달라지고 인생이 달라졌다. 누구보다 긍정적이고 건강한 마흔을 맞이했다. 저서로는 글쓰기 책 《따라 쓰기만 해도 글이 좋아진다》 《어른의 문장력》 《어른의 문해력》 《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 에세이 《오늘 서강대교가 무너지면 좋겠다》가 있다.

감성과 지성을 자극하는 문장을 발견하면 득달같이 달려드는 문장 수집가. 4년 동안 매일 필사를 하면서 글 쓰는 사람의 태도와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13년 동안은 방송 글을 썼다. 지금은 글쓰기와 독서 초보들의 동행자 겸 코치 역할을 한다. 쓰기와 읽기의 장벽을 낮추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5천 명의 브런치 구독자와 2천 명의 필사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있다. 저서로는 『어른의 문장력』『어른의 문해력』『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오늘 서강대교가 무너지면 좋겠다』가 있다. 『어른의 문해력』은 인터넷 서점 예스24에서 주최하는 2022년 ‘올해의 책’ 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메일 geulbab@kakao.com
브런치 brunch.co.kr/@geulbab
인스타그램 @writer_geulbab
18년 차 글쟁이, 글쓰기 코치, 생활체육인.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야”라는 말에 반기를 드는 사람. 작가로 살며 글을 고쳐 쓰다가 삶까지 고쳐 쓰게 됐다. 어린 시절부터 ‘종합병원’이라고 불릴 만큼 잔병치레가 많았다. 몸이 자주 아프고 피곤하니 매사 부정적인 생각이 차올라 악순환을 겪었다. 운동, 식단, 생활 습관 등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일부터 고치기 시작했다. 몸과 마음이 달라지더니 하루가 달라지고 인생이 달라졌다. 누구보다 긍정적이고 건강한 마흔을 맞이했다. 저서로는 글쓰기 책 《따라 쓰기만 해도 글이 좋아진다》 《어른의 문장력》 《어른의 문해력》 《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 에세이 《오늘 서강대교가 무너지면 좋겠다》가 있다.

감성과 지성을 자극하는 문장을 발견하면 득달같이 달려드는 문장 수집가. 4년 동안 매일 필사를 하면서 글 쓰는 사람의 태도와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13년 동안은 방송 글을 썼다. 지금은 글쓰기와 독서 초보들의 동행자 겸 코치 역할을 한다. 쓰기와 읽기의 장벽을 낮추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5천 명의 브런치 구독자와 2천 명의 필사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있다. 저서로는 『어른의 문장력』『어른의 문해력』『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오늘 서강대교가 무너지면 좋겠다』가 있다. 『어른의 문해력』은 인터넷 서점 예스24에서 주최하는 2022년 ‘올해의 책’ 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메일 geulbab@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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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writer_geulb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