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 류우가 사는 곳은 일본의 도쿄예요. 일본의 수도인 도쿄는 도시인데도 곤충이랑 동물을 좋아하는 류우는 주말에 집 근처에서 가재를 잡기도 하고, 놀이터 풀숲에서 개구리를 잡아 학교에서 키우기도 해요! 커다란 란도셀을 메고 학교에 가고, 방재 모자를 쓰고 지진 대피 훈련을 하고, 온천으로 여행을 가는 류우의 이야기 속에는 일본의 자연환경과 문화가 담겨 있어요. 재난 상황에 대비해 일 년에 두 번은 부모님이 학생 카드를 들고 학교에 찾아가야 하는 모습을 보며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일본의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고, 가족과 온천 여행을 하고 동네 축제에 가는 모습을 보며 일본의 문화도 엿볼 수 있어요. 도쿄의 랜드 마크 도쿄타워, 세계 최초의 고속 철도 신칸센의 그림을 보면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샘솟기도 해요.
《나는 일본에 살아요》는 실제로 일본에 살고 있는 저자가 아이들을 키우며 직접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쓴 창작 그림책이에요. 일본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다른 면이 많아요. 우리나라와 다른 환경에서 학교를 다니며 생활하는 류우의 이야기는 놀랍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어요. 이 책을 읽고 나면 마치 일본에 사는 새 친구를 사귄 듯하면서 나의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려주고 싶어질 거예요.
Author
송하영,권현주,한은자
1년만 있다 돌아가야지 하고 왔다가 어느새 18년째 일본에 살고 있어요. 그사이 태어난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적응하고 다니는 모습을 보며 글을 쓰게 되었어요. 일본에서의 평범한 일상의 모습들이 다른 곳에 사는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1년만 있다 돌아가야지 하고 왔다가 어느새 18년째 일본에 살고 있어요. 그사이 태어난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적응하고 다니는 모습을 보며 글을 쓰게 되었어요. 일본에서의 평범한 일상의 모습들이 다른 곳에 사는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전해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