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이와 지석이는 단짝입니다. 하루 차이로 태어나 함께 먹고, 함께 놀고, 함께 아프면서 가장 가까운 친구로 자랐어요. 게다가 운 좋게도 같은 초등학교 같은 반에 입학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반 친구들이 그러는데 남자랑 여자는 절친이 될 수 없대요. 그러고 보니, 정말 누가 정해 놓은 것처럼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노는 모습을 발견하고 지석이는 고민에 빠집니다. 정말로 이제 이연이랑은 같이 놀 수 없는 걸까요?
이연이와 지석이처럼 한 가족과 같이 친하게 지내던 남녀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간 다음 ‘주위 시선’ 때문에 거리가 멀어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하지만 나와 마음이 맞는 아이라면 성별의 관계없이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친구가 되는 데에는 그 어떤 장애물도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남녀가 아닌, 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고 조금씩 받아들이며 ‘진짜 친구’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
Author
최형미,박영
서울에서 태어나 문학을 공부했어요. 2004년부터 어린이들이 더 행복해지기 바라는 마음으로 동화를 쓰고 있어요. 지금까지 펴낸 책으로는 『남자답게? 여자답게? 그냥 나답게 할래요!』, 『시간 부자가 된 키라』, 『키라의 감정학교』, 『소문 바이러스』, 『행운 바이러스』등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문학을 공부했어요. 2004년부터 어린이들이 더 행복해지기 바라는 마음으로 동화를 쓰고 있어요. 지금까지 펴낸 책으로는 『남자답게? 여자답게? 그냥 나답게 할래요!』, 『시간 부자가 된 키라』, 『키라의 감정학교』, 『소문 바이러스』, 『행운 바이러스』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