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16.20
SKU
9791193367056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4/04/12
Pages/Weight/Size 115*188*20mm
ISBN 9791193367056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호러 마니아들도, 초보자들도, 무관심자들도 내 장르로 끌어들이는
진정한 호러 진화적 작가 남유하의 유쾌하고 정보성 가득한 호러 선물 세트!

최근 전 세계적으로 호러 장르의 돌풍이 거세다. 최근 영화 [파묘]가 호러 영화로는 최초로 한국에서 1천만 관객을 끌어모았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서는 2022년~2023년 호러 소설이 전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현시대의 어둠과 불안을 반영한 것이라는 출판계의 소식을 인용했다. (“Horror novel sales boomed during year of real-world anxieties”, 2024년 4월 4일, 가디언) 언젠가 호러 붐이 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던 음지의 호러 마니아들의 희망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호러,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는 구픽의 콤팩트 에세이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호러 마니아이자 다양한 호러와 SF 소설을 발표하며 확고한 장르소설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남유하 작가가 집필했다. 『SF,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이경희), 『백합,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요라)에 이은 세 번째 본격 장르 소개서이자 호러 마니아의 러브레터 『호러,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는 소위 진입 장벽이 높다고 일컬어지는 호러 장르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작가가 많은 공을 들인 책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는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처럼 작가의 실제 이야기와 호러를 절묘하게 엮은 흡인력 강한 초반부 에세이에서부터 실제 호러 작가로서의 고충을 거쳐 호러에 대한 기본 지식들, 호러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 국가별 호러의 특징, 취향이 듬뿍 드러나는 추천작 소개, 여기에 작가의 미발표 단편까지 명실공히 얇고 가볍지만 더할 나위 없이 알찬 호러 선물 세트를 표방하고 있다.

『호러,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가 호러 문외한들에게는 호러로의 첫발을 내디딜 수 있는 계기가, 호러 마니아들에게는 척박한 호러 장르 시장의 단비 같은 책이 되기를 바란다.
Contents
프롤로그. 어서 오세요, 호러의 세계에

1장. 호러의 추억베개로 물리쳐

한니발 렉터에 버금가는 연쇄살인형(人形)마
과학실의 청개구리
분신사바의 추억
첫사랑과 인체 모형
주마등은 없다?
내가 사랑한 괴수 혹은 외계인들
발목 인대와 바꾼 영화
단 한 번의 가위눌림

2장. 왜 죽이는 이야기를 쓰세요?

귀신을 믿나요?
호러 작가들은 겁쟁이일까?
해부학 책 보며 힐링하기
고어,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포비아, 포비아
대게에서 푸른 머리카락까지
왜 죽이는 이야기를 쓰세요?
로맨스 쓰는 호러 작가

3장. 우리가 호러에 대해 알고 싶은 것들

호러란 무엇인가?
사람들은 왜 괴담을 좋아할까?
호러의 주인공들은 왜 하지 말라는 짓을 할까?
호러의 해피 엔딩은 무엇일까?
호러는 미스터리의 탈을 쓰고 온다

4장. 호러 거장들의 삶과 작품

러브크래프트의 「인스머스의 그림자」
에드거 앨런 포의 「검은 고양이」
셜리 잭슨의 「제비뽑기」
조이스 캐롤 오츠의 『좀비』
이토 준지의 『소용돌이』
리처드 매시슨의 「버튼, 버튼」
에도가와 란포의 「인간 의자」

부록1. 호러의 하위 장르
부록2. 호러와 타 장르의 결합
부록3. 나라마다 다른 풍습, 나라마다 다른 호러

미공개 단편! 영화관의 유령

작가의 말

이 책에 언급된 작품들
Author
남유하
소설가. 일어나지 않은 일, 어쩌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에 대해 상상하기를 좋아한다.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상상력과 예리한 시선으로 다양한 빛깔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장르문학의 주목할 만한 작가로 떠올랐다. 2018년 안전가옥에서 작가살롱 ‘로맨스 쓰는 호러 작가’를 열었으며, 호러 소설 창작 그룹 ‘괴이학회’의 창립 멤버이다.

「미래의 여자」로 제5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 우수상을, 「푸른 머리카락」으로 제5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다이웰 주식회사』와 창작동화집 『나무가 된 아이』가 있다. 『다이웰 주식회사』에 수록된 단편 「국립존엄보장센터」는 2019년 미국 SF 잡지 『클락스월드』 10월호에 번역, 소개되었다. 『우주의 집』 『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 등 여러 앤솔러지 작업에도 참여했다.
소설가. 일어나지 않은 일, 어쩌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에 대해 상상하기를 좋아한다.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상상력과 예리한 시선으로 다양한 빛깔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장르문학의 주목할 만한 작가로 떠올랐다. 2018년 안전가옥에서 작가살롱 ‘로맨스 쓰는 호러 작가’를 열었으며, 호러 소설 창작 그룹 ‘괴이학회’의 창립 멤버이다.

「미래의 여자」로 제5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 우수상을, 「푸른 머리카락」으로 제5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다이웰 주식회사』와 창작동화집 『나무가 된 아이』가 있다. 『다이웰 주식회사』에 수록된 단편 「국립존엄보장센터」는 2019년 미국 SF 잡지 『클락스월드』 10월호에 번역, 소개되었다. 『우주의 집』 『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 등 여러 앤솔러지 작업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