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멈췄던 해외 봉사가 다시 시작되었다. 이 책은 2023년 1월 26일부터 2월 4일까지 9박 10일 동안 진행된 캄보디아 봉사 여행기다. 6명의 지은이를 중심으로 함께 참여했던 7명의 MZ세대들의 해외 봉사 후기가 담겨 있다. 지은이들은 보건교사로서 나이팅게일의 후예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현장에서 활동 중이다. 이들의 첫 해외 봉사는 2015년 페루에서 시작되었고, 2018년에는 아프리카에서 펼쳐졌다. 코로나19로 멈춰졌다가 2023년에 캄보디아 봉사로 다시 이어진 것이다. 페루와 아프리카에서는 보건교육, 성교육, 건강체험, 교육연수, 문화교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봉사는 캄보디아에서는 도서관 건립 후원과 벽화 조성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 봉사에 함께 참여했던 사회복지사는 청소년희망센터를 창립하고 캄보디아에 그룹홈 지사를 설립했고, 진로를 고민했던 교사를 장학사가 되었고, 대학생은 어엿한 경기도의 교사가 되었다. 세 번의 해외 봉사를 통해 희망을 품고, 꿈을 이뤄나가는 봉사단의 성장 스토리 또한 책에 담겨 있다. 봉사단은 세 번의 해외 봉사 모두 자비로 참여했고, 다양한 기관과 함께했다. 현지 문화체험와 연계해 테마에 맞는 캠페인을 펼쳤다는 공통점도 있다.
이번 캄보디아 봉사에서는 프놈펜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헤브론병원, 모노롬의 클리닉, 캄보디아왕립농업대학교의 보건실과 세종학당의 한글학당도 방문했다. 한국의 학교보건과 성교육에 대해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내용은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아누크빌에 있는 라이프대학을 방문하고 간호대학의 현황을 살펴보기도 했다. 시엠립에서는 시소폰의 초등학교에서 보건교육, 성교육 등 교육 봉사를 했고 그룹홈에는 도서관을 짓고 벽화를 그려주었다. 다양한 봉사활동이 캄보디아라는 나라에서 펼쳐지는 이 책은 막연하게 해외 봉사를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많은 정보와 지식을 안겨줄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캄보디아에 꿈을 심는 사람들 004
1장 꿈의 땅 캄보디아 - 전은경
꿈을 따라가 희망을 만나다, 우리가 만난 세 개의 무지개 013
세 번째 만난 나라 꿈의 땅 캄보디아 017
캄보디아에서 만난 나이팅게일의 후예들 023
캄보디아에 만난 세계기독간호재단 창시자, 이송희 030
현직에서 갑자기 사라진 김계숙 선생님 042
헤브론병원, 헤브론간호대학을 이끄는 두 명의 순복 046
캄보디아 모노롬의 나이팅게일, 성진숙 센터장 050
캄보디아왕립농업대학교 세종학당 신기조 선생님 053
인연은 끊임없이 이어진다 055
꿈을 따라 캄보디아로 가는 길 071
2장 3인 3색 교사들이 교육으로 펼치는 무지갯빛 꿈
내 마음의 별을 따라서 - 김명숙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사람 078
겹(?)이 두터워지는 사람 085
결이 고와지는 사람 092
캄보디아의 크메르인과 만남 - 신선혜
여정 105 I 감사한 이들에게 107 I 함께한 내용 113 I 에피소드 116
일단! 그냥 해보자! - 최은화
설레는 도전! 129 I 삶은 아름다워 137 I 일단 하자! 145
3장 협력해서 함께 참여한 각양각색의 꿈
나눔, 성장하는 시간 - 이지선 152
방문을 닫기 시작한 딸과 함께한 봉사여행 이야기 - 박정미 170
4장 꿈의 땅 캄보디아를 밟은 MZ세대 이야기
카메라를 들고 캄보디아에 가다 - 조수민 202
아버지 덕분에 - 김유민 210
봉사를 하는 이유가 뭐야? - 김찬민 216
다시 만난 캄보디아 - 홍나희 222
또 만나자, 캄보디아 - 홍나연 228
나의 작은 손길이 작은 행복이 되길 - 김유은 234
뜨거운 겨울방학 - 심서율 240
부록
Hello 캄보디아 교육봉사 및 학술대회 246
Author
전은경,김명숙,신선혜,최은화,이지선,박정미
“아이들의 미래를 꿈꾸게 할 수 있는 교사는 귀한 직업이다.” 건강한 아이들, 행복한 선생님이 가득한 학교를 꿈꾸는 선생님이다. 자원봉사, 미래교육, 건강과 안전, 통일에 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준비하며 꿈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보건교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초등학교 교감을 거쳐 현재 양평에 있는 행복한 작은 학교, 곡수초등학교를 교장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초딩들의 사춘기』, 『대한민국의 학생과 교사, 아프리카에서 새 희망을 찾다』 등이 있다.
“아이들의 미래를 꿈꾸게 할 수 있는 교사는 귀한 직업이다.” 건강한 아이들, 행복한 선생님이 가득한 학교를 꿈꾸는 선생님이다. 자원봉사, 미래교육, 건강과 안전, 통일에 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준비하며 꿈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보건교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초등학교 교감을 거쳐 현재 양평에 있는 행복한 작은 학교, 곡수초등학교를 교장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초딩들의 사춘기』, 『대한민국의 학생과 교사, 아프리카에서 새 희망을 찾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