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숲속에서 참 많은 도토리를 만날 수 있어요. 하지만 여름부터 도토리들은 나무에 매달려 있지요. 이 그림책의 주인공 토리도 여름 어느 날 나무 아래로 떨어지게 되지요. 다시 나무 위로 올라가려고 숲속 친구들, 거미와 개미, 다람쥐에게 부탁하고 노력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아요. 그러다 결국 물속에 빠져 버립니다. 하지만 생각하지도 못한 이들의 도움으로 토리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지요. 푸르른 나뭇잎들과 숲속에 사는 여러 동물 친구들과의 만남. 그리고 토리의 도전과 좌절, 희망, 새로운 경험 등 이야기를 읽다 보면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결코 포기하지 않는 인내심과 도전의식, 용기, 새로운 경험에서 오는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Author
이현정
작은 마을에서 그림책 소리로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그림책 놀이를 하고 있어요. 깔깔깔 웃는 소리가 유난히 자유로운 아이들을 보며, 자유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어디 가니 도꼬마리야』 『커다랗고 동그랗고』 쓰고 그린 그림책이 있으며, 쓴 책으로 『그림책으로 마음을 고백했다』 『통통통 숲을 걸어요』 등이 있어요.
작은 마을에서 그림책 소리로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그림책 놀이를 하고 있어요. 깔깔깔 웃는 소리가 유난히 자유로운 아이들을 보며, 자유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어디 가니 도꼬마리야』 『커다랗고 동그랗고』 쓰고 그린 그림책이 있으며, 쓴 책으로 『그림책으로 마음을 고백했다』 『통통통 숲을 걸어요』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