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사의 보건의료 분야 직업 탐구 시리즈! ‘병원으로 출근하는 사람들’ 열한 번째 이야기이다. 저자는 서울 아산병원을 거쳐 현재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의 작업치료 파트장으로 일하고 있다. 작업치료사는 각 개인에게 의미 있는 작업의 향상을 통해 건강과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가정, 학교, 직장, 지역사회에서 주어진 역할과 환경에 참여가 저하된 개인이나 집단을 대상으로 작업치료를 시행한다. 우리나라는 국가시험을 통해 여섯 직종의 ‘의료기사’ 면허를 발급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그리고 작업치료사가 있다. 즉 작업치료사는 ‘보건의료 기본법’에 정하는 바에 따라 자격, 면허 등을 취득하거나 종사하는 것이 허용된 자로 국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의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전문 직종이다. 작업치료사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한국에서 지속적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애아동의 검사와 치료에도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과거 대부분의 작업치료사는 주로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업무를 했지만 최근 10년 사이에는 공단, 공공기관, 공무원, 치매센터, 소아센터 등으로 그 영역을 넓혀왔다. 취업뿐만 아니라 지역의 데이케어센터 및 아동발달센터, 의료기기 회사 창업을 통해 성공적인 기업가로 성장하는 작업치료사도 늘어나고 있다.
『작업치료사는 이렇게 일한다』는 ‘작업치료사’라는 직업에 관심 있는 이들, 작업치료학과에서 공부하고 있는 미래의 작업치료사들에게 도움이 될 유용한 정보와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업치료사가 되기 위한 방법부터 작업치료사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을 소개하는 내용까지, 이론보다는 현장에서 꼭 필요한 매뉴얼을 담고 있다. 작업치료사라는 직업이 궁금한 이들과 작업치료사로의 미래를 그리는 이들이 직업 전반을 알고 그려가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직 작업치료사가 세심하게 담아낸 ‘작업치료사 직업의 세계’를 지금 바로 탐구해보자!
Contents
프롤로그_ 세상의 빛, 우린 작업치료사입니다
제1장. 환자 일상의 퍼즐을 완성하는 전문가
누군가 큰 병에 걸려야 알 수 있었던 직업
멀어진 학교, 가까워진 꿈
자원봉사 대축제
‘작업’을 ‘치료’하다
누가 작업치료를 받을까?
작업치료사는 어떤 직업일까?
작업치료사가 되는 방법
작업치료사의 연봉 - 현실과 기회
그들과의 차이점 - 물리치료사
임상실습 A+ 전략, 이것만을 알고 가자
부록_ 리얼토크, ‘임상실습생’의 하루
부록_ 리얼토크, 신입생에게 듣는 작업치료학과 대학생활
제2장. 작업치료사의 첫걸음
꿈의 실현, 작업치료의 문을 열다
막내 작업치료사의 하루, 대형병원에서의 성장 이야기
치료사라고 치료만 하는 게 아니에요
1만 분의 1, 고객 칭찬 최우수 직원
제3장. 정규직 작업치료사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인턴으로 살아남기
계약직으로 버티기
정규직으로 새롭게 시작하기
작업치료사 On/Off - 직무스트레스 관리
제4장. 작업치료사의 영역 확장하기
대학원 생활, 학문과 현장이 다시 만나는 공간
환자중심 작업치료, SCI급 논문에 담다
강의하는 작업치료사
치매 전문가, 작업치료사
INFP의 작업치료 브이로그
엘살바도르, 국가대표로 한국의 재활을 알리다
다양한 학회활동, 꼭 필요한가?
부록_ 작업치료사를 위한 학회 리스트
제5장. 작업치료사는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일하는가?
대학병원 작업치료사
재활병원 작업치료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작업치료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작업치료사
한국도로교통공단 작업치료사
보건소 작업치료사
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
연구원 작업치료사
창업 작업치료사
해외 취업 작업치료사
해외 유학 작업치료사
대학 교수 작업치료사
부록_ 취업 성공을 위한 핵심 전략
에필로그_ 두 번째 엘살바도르행 비행기에서, 마지막 한마디
감사한 분들
Author
윤대석
대학에서 작업치료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인간공학치료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을 거쳐 현재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작업치료 파트장으로 일하고 있다. 치료 현장에서의 작업치료에 있어 질병이나 로봇중심이 아닌 ‘환자중심 로봇보조 재활치료’의 효과 검증에 관한 연구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등재하였다. 대한신경계작업치료학회 이사와 대한연하장애학회 홍보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으며, 대학병원 의료진들과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 치매 전문교육 강사,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강사 등 대외적인 역할들을 맡으며 내면의 ‘I’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대학에서 ‘취업 및 미래설계 특강’을 하며 후배들에게 작업치료사의 새로운 비전을 소개한다. 최근에는 KOICA 및 국제사업팀과 개발도상국에 초청·파견되어, 그들의 국립의료시스템 구축에 ‘한국형 재활’을 심어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
대학에서 작업치료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인간공학치료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을 거쳐 현재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작업치료 파트장으로 일하고 있다. 치료 현장에서의 작업치료에 있어 질병이나 로봇중심이 아닌 ‘환자중심 로봇보조 재활치료’의 효과 검증에 관한 연구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등재하였다. 대한신경계작업치료학회 이사와 대한연하장애학회 홍보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으며, 대학병원 의료진들과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 치매 전문교육 강사,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강사 등 대외적인 역할들을 맡으며 내면의 ‘I’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대학에서 ‘취업 및 미래설계 특강’을 하며 후배들에게 작업치료사의 새로운 비전을 소개한다. 최근에는 KOICA 및 국제사업팀과 개발도상국에 초청·파견되어, 그들의 국립의료시스템 구축에 ‘한국형 재활’을 심어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