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파리의 한국인 제빵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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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6/15
Pages/Weight/Size 153*202*15mm
ISBN 9791193027301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나이 서른에 빵을 배운 늦깎이 제빵사가
파리에 최초로 한국인 빵집을 열고
빵의 본고장, 프랑스에서 최고의 불랑제로 우뚝 서기까지
눈물과 감동의 인생 드라마!

지금 파리에서 가장 핫한 빵집이 궁금하다면 바로 이곳이 아닐까. 봉마르셰 백화점과 뤽상부르 공원 사이에 위치한 부촌, 파리 6구 생 플라시드 거리에 위치한 밀레앙. 빵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파리 한복판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서용상 셰프는 22년 전, 가족과 함께 프랑스에 제과제빵 유학을 와서, 파리 최초로 한국인 빵집을 열었다. 그리고 프랑스 제과제빵 콩쿠르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르 몽드], [르 피가로], [르 파리지앵] 등 프랑스의 주요 언론이 앞다퉈 이 소식을 다루었다.

서른의 늦은 나이에 제과제빵에 입문한 그는 어떻게 파리지앵을 매혹시킨 빵을 만드는 불랑제가 될 수 있었을까? 그의 성공 뒤에는 빵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이민자 가족으로 치열하게 살아온 20여 년의 못다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
Contents
intro. 오랜 기다림의 끝

Story 01. 서울에서 일본으로
Story 02. 빵의 고장, 프랑스로
Story 03. 파리의 첫 한국인 빵집
Story 04. 안식년, 새로운 출발
Story 05. 파리에서 살아남기
Story 06. 파리의 새벽을 깨우는 사람

outro. 다시 한국으로
recipe. 밀레앙 레시피
편집인의 글
Author
서용상,양승희
불랑제는 빵으로 말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물리학과와 철학과를 졸업하고 신학대학원을 다니다가 서른의 나이에 제과제빵을 시작해 25년간 매일 빵을 굽고 있다. 서울 김영모제과점, 일본 히로시마의 푸아브리에르 제과점에서 일했고, 2002년 가족과 함께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다. 2007년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에 르 그르니에 아 팽 라파예트점을 오픈했으며 2013년 파리 전통 바게트 대회에서 8위로 입상했다. 2019년 3월 파리 6구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빵집 밀레앙을 오픈하고, 2023년 일드 프랑스 플랑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후 크루아상 콩쿠르 Top10에 올라 프랑스 유명제과제빵 콩쿠르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불랑제는 빵으로 말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물리학과와 철학과를 졸업하고 신학대학원을 다니다가 서른의 나이에 제과제빵을 시작해 25년간 매일 빵을 굽고 있다. 서울 김영모제과점, 일본 히로시마의 푸아브리에르 제과점에서 일했고, 2002년 가족과 함께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다. 2007년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에 르 그르니에 아 팽 라파예트점을 오픈했으며 2013년 파리 전통 바게트 대회에서 8위로 입상했다. 2019년 3월 파리 6구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빵집 밀레앙을 오픈하고, 2023년 일드 프랑스 플랑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후 크루아상 콩쿠르 Top10에 올라 프랑스 유명제과제빵 콩쿠르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