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소 그림동화 13번째 시리즈 『엄마의 김치수첩』은 지금으로부터 그리 머지않은 지난 시절, 엄마들이 김장 김치를 담그던 모습을 그려 낸 그림책입니다. 이야기 속 ‘엄마’는 겨울이 오자 꼭꼭 넣어 두었던 작은 수첩을 꺼냅니다. 수첩을 들여다보며 시장에서 배추를 고르고, 방앗간에서 빨간 고추를 잘게 빻기도 하고, 죽처럼 하얀 찹쌀풀을 아침 일찍부터 쑤기도 하지요. 곧이어 엄마는 동네 아줌마들과 집 마당에서 김장을 시작합니다. 엄마는 김장하는 와중에도 틈틈이 수첩을 들여다봐요. 엄마의 수첩 속에는 대체 무엇이 들어 있는 걸까요? 엄마의 작은 수첩에서 시작되는 김장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엄마가 담근 김장 김치에 얼마나 따뜻한 마음이 담겼는지 알게 될 거예요.
Author
한라경,김유경
국문학과 아동복지학을 공부하고 어린이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 떠돌던 강아지 ‘그래’와 가족이 되어 한집에 살고 있습니다. 매일 그래와 함께 산책하며 우리 곁에 사는 작은 동물들을 만납니다. 그 동물들과 오래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글을 썼습니다. 쓴 책으로 『나랑 놀 사람』 『오늘 상회』 『나는 빵점!』 『아빠가 아플 때』 『크리스마스 다음 날』 등이 있습니다.
국문학과 아동복지학을 공부하고 어린이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 떠돌던 강아지 ‘그래’와 가족이 되어 한집에 살고 있습니다. 매일 그래와 함께 산책하며 우리 곁에 사는 작은 동물들을 만납니다. 그 동물들과 오래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글을 썼습니다. 쓴 책으로 『나랑 놀 사람』 『오늘 상회』 『나는 빵점!』 『아빠가 아플 때』 『크리스마스 다음 날』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