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귀찮고 힘들 때도 있지만,
그래도 뿌기는 내가 돌볼 거예요!
소중한 내 가족이니까.
보랏빛소 그림동화 33번째 시리즈 《뿌기랑 나랑》은 처음으로 반려동물을 키우게 된 진이와 거북이 뿌기의 알콩달콩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그림책입니다.
어느 날 진이는 마트에서 수영하는 거북이를 보고 한눈에 반하고 말았어요. 아빠랑 같이 거북이 공부를 열심히 한 진이는 잘 돌보겠다고 약속하고 ‘뿌기’를 집으로 데려옵니다. 뿌기랑 같이 목욕도 하고, 그림책도 읽고, 간식도 먹으니 정말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뿌기는 진이에게 별로 관심도 보이지 않고, 뿌기의 수조를 청소하는 일은 점점 귀찮아졌어요. 그러던 중, 자연 체험관에 버려진 거북이들이 더럽고 좁은 연못에 모여 사는 것을 보게 된 진이는 생각이 많아지는데……. 과연 진이는 뿌기를 잘 돌보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요?
진이와 뿌기의 모습을 지켜보며 반려동물을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아요. 즐겁고 재미있는 일도 많지만, 분명 귀찮고 힘든 부분도 있을 거예요. 이 책을 통해 그 모든 부분까지 사랑해 주며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반려 생활을 배워 보세요!
Author
안혜란
세상의 모든 ‘뿌기’와 ‘나’가 조금 더 행복해지길 바라며, 알록달록한 색과 마음으로 쓰고 그렸습니다. 꼭두 일러스트 교육원에서 그림책 공부를 하며 만든 두 번째 책이에요. 쓰고 그린 첫 책으로는 『하마를 잃어버렸어요』가 있고, 『고래와 나』, 『초록 식탁』, 『변신 오방장군』, 『지구를 살리는 패션 토크 쇼』, 『조선 최초의 여중군자 장계향』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세상의 모든 ‘뿌기’와 ‘나’가 조금 더 행복해지길 바라며, 알록달록한 색과 마음으로 쓰고 그렸습니다. 꼭두 일러스트 교육원에서 그림책 공부를 하며 만든 두 번째 책이에요. 쓰고 그린 첫 책으로는 『하마를 잃어버렸어요』가 있고, 『고래와 나』, 『초록 식탁』, 『변신 오방장군』, 『지구를 살리는 패션 토크 쇼』, 『조선 최초의 여중군자 장계향』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