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소 그림동화 31번째 책 《루아의 작은 세상》은 세상의 시선과 편견을 걷어내고 오롯이 나 자신으로 살게 해 주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아나톨의 작은 냄비’로 소르시에르 상을 수상한 그림 작가 이자벨 카리에의 다정한 그림이 우리 마음속에 잔잔한 울림을 선사해 주지요.
물웅덩이만 보면 첨벙 뛰어들고, 사소한 일에도 큰 소리로 웃고, 어딜 가든지 항상 춤을 추던 사랑스러운 소녀 루아. 그런데 누군가 비웃으며 손가락질을 하자, 루아의 마음속에 몽글몽글 작은 슬픔이 피어나기 시작했어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더 이상 웃지도 춤추지도 않기로 결정한 루아에게 우리는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세상의 시선과 편견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그리고 나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존중받을 때 비로소 느끼게 되는 평안과 자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딱 한 번의 포옹만으로도, 우리는 루아를 거대한 슬픔에서 구해 낼 수 있을 거예요.
루아의 작은 세상, 그 안에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이야기 속으로 떠나 볼까요?
Author
제롬 뤼리에,이자벨 카리에,김지연
20년 넘게 청소년 소설과 그래픽 소설을 쓰고 있는 작가예요. 지적 장애인들과 함께 ‘그림 그리기 주간’ 행사를 기획해서 지역 사회의 문화 조직 설립과 공공 참여 프로젝트 개발에도 힘쓰고 있지요. 망명이나 장애에 대하여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오해와 편견을 깨뜨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답니다.
20년 넘게 청소년 소설과 그래픽 소설을 쓰고 있는 작가예요. 지적 장애인들과 함께 ‘그림 그리기 주간’ 행사를 기획해서 지역 사회의 문화 조직 설립과 공공 참여 프로젝트 개발에도 힘쓰고 있지요. 망명이나 장애에 대하여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오해와 편견을 깨뜨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