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느낌은 어떤 모습이니?』는 아이가 자신의 감각, 감정, 생각, 느낌을 알아차리고 관찰하면서 내면을 차곡차곡 정리하고 다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들의 표현처럼 이 책은 하나의 ‘무대’다. 책을 펼치고 이 무대 위에 오른 독자는, 저자의 안내에 따라 신기한 투명 안경을 쓰고서 털북숭이 모습의 가려움, 햇살이 사방으로 퍼지는 모습의 고마움, 두 눈을 가늘게 뜬 까만 두려움 등 알록달록 귀여운 모습의 느낌들을 만난다. 그렇게 ‘보이지 않는 느낌’들의 세계를 재밌게 누비다가 문득 ‘내 느낌도 그림으로 표현해 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면 그렇게 하면 된다. 무언가를 가르치기보다는 책을 매개로 아이가 자신을 맘껏 표현하도록 북돋는 것이 목적인 책이니, 그렇게 자기 느낌과 만나고 표현하는 것이야말로 이 책을 누리는 최고의 방법이다.
하나 덧붙이자면, 여럿이 함께 책을 보며 각자의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그에 대해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길 바란다. 이를 통해 자기를 새롭게 발견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서로 공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Author
앤디 J. 피자,소피 밀러,김세실
앤디 J. 피자는 뉴욕타임스, 애플, 니켈로디언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인기 팟캐스트인 [너의 창작을 응원해(Creative Pep Talk)]를 진행하며 예술가들이 재능을 꽃피우도록 돕고, 창조성 및 자기 발견에 대한 강연을 통해 사람들이 자기 안의 보석을 발견하도록 북돋습니다. 지은 책으로 『모든 것을 올린 피자(A Pizza with Everything On It)』 등이 있습니다. 자주 딴생각에 빠져 있는 앤디와 현실적인 소피는 세 아이, 두 강아지와 함께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호기심으로 꽉 찬 생활을 가꾸며 지내고 있습니다.
앤디 J. 피자는 뉴욕타임스, 애플, 니켈로디언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인기 팟캐스트인 [너의 창작을 응원해(Creative Pep Talk)]를 진행하며 예술가들이 재능을 꽃피우도록 돕고, 창조성 및 자기 발견에 대한 강연을 통해 사람들이 자기 안의 보석을 발견하도록 북돋습니다. 지은 책으로 『모든 것을 올린 피자(A Pizza with Everything On It)』 등이 있습니다. 자주 딴생각에 빠져 있는 앤디와 현실적인 소피는 세 아이, 두 강아지와 함께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호기심으로 꽉 찬 생활을 가꾸며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