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 별난 국내여행 편

$21.62
SKU
9791192959184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12/9 - Fri 12/13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12/4 - Fri 12/6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3/06/30
Pages/Weight/Size 128*188*30mm
ISBN 9791192959184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우리 땅 곳곳에 숨겨진 낯선 역사와 인물의
생생한 현장을 찾아 떠나는 흥미진진한 인문여행!”
99%가 모르는 놀라운 사실을 밝혀주는 가리지날 시리즈 일곱 번째 이야기


‘내가 알고 있는 상식이 과연 진짜일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해, 수많은 책과 각종 연구자료, 신문, 방송 등을 파헤쳐 엮은 ‘가리지날 시리즈’(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리지날’로 알고 있는 상식이 실제로는 ‘가짜 오리지날’ 즉, 가리지날임을 낱낱이 밝혀 오리지날 지식의 유래와 역사를 알려주는 상식사전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시리즈 제1권 ‘일상생활 편’, 제2권 ‘과학·경제 편’, 제3권 ‘언어·예술 편’, 제4권 ‘한국사 편’, 제5권 ‘최초·최고 편’, 제6권 ‘우리말·우리글 편’이 독자들에게 열렬한 반응을 얻으면서, 이번에는 우리 땅 곳곳에 숨겨진 역사와 인물을 찾아 떠나는 ‘별난 국내여행 편’을 출간했다. 지금까지 출간된《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시리즈는, 저자가 30년 이상 다양한 분야의 책과 방송, 논문,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두루 읽고 공부하며 쌓아온 내공의 집합체로, 어렵고 단편적인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입체적으로 전달하고자 오랜 시간 노력한 결과물이다. 그중 이번 책은, 역사 속 우리 땅에서 벌어진 숱한 사건, 사연, 인물에 얽힌 지역 중, 지금껏 잘 몰랐던 이야기를 품은 곳, 또는 왜곡된 진실로 잘못 알고 있었던 곳들의 이야기를 놀랍고도 색다르게, 그리고 재미있게 들려주고 있다.

책에는, 전북 무주 ‘라제통문’에 얽힌 역사 왜곡의 현장, 신라시대 때 세워진 경북 영주와 충남 서산의 두 부석사에 얽힌 이야기, 강원 춘천의 대표적 관광지 남이섬에 있는 남이 장군 묘에 관한 진실, 조선 후기 대표적 방랑시인 김삿갓이 감탄한 화순 적벽의 아름다움, ‘화진포의 성’이라는 예쁜 이름을 두고 굳이 ‘김일성 별장’이라고 이름을 바꾼 강원 고성의 아쉬운 결정, 여성의 사회 활동과 신분 제약이 많았던 조선시대에 기생이라는 신분으로 아름다운 이름 석 자를 남긴 만향, 경춘, 이매창, 김금원, 이난향의 사연이 얽힌 지역들을 소개한다. 또 기원전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 땅에 찾아온 외국인들이 제주, 경남 남해, 전남 여수와 강진 등에 남긴 여러 흔적들, 일제강점기 경북 포항 구룡포항에 일본인 가옥 거리가 생겨난 이유와 과메기의 원래 재료였던 청어에 얽힌 미스터리, 우리나라에 정착한 최대 이민 집단인 화교민이 대거 거주하는 인천과 부산의 차이나타운과 역사에서 묻힌 우리 민족의 흑역사 ‘만보산 사건’의 진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선시대부터 명백하게 우리 영토로 복속된 독도의 역사와 일본의 비이성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우리의 바람직한 대응 방향에 이르기까지, 우리 영토에 남겨진 숱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더불어 해당 지역의 유명한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발길이 덜 닿았던 숨은 명소까지 소개하고 있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단지 먹거리와 볼거리를 넘어 인문기행자로서의 호기심과 즐거움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저자는, 소위 99%의 사람들이 의심 없이 믿고 있는 잘못된 상식, 즉 가리지날에 의문을 품고, 지식의 원천을 찾아내 반전의 내용을 전해줌으로써,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한국형 지식 큐레이터, ‘한국의 빌 브라이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모든 지식은 따로 떨어져 있지 않고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으로, 독자들에게 단편적 지식을 제공하기보다 다양한 지식 간의 입체적인 연결고리를 살펴볼 수 있는 작은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
Contents
들어가며

| 1부 | 잘못 알려진 역사의 현장을 찾아서

01 전북 무주 - 라제통문, 우리 스스로 만든 역사 왜곡의 현장
전북 무주에서 가볼 만한 곳
02 경북 영주, 충남 서산 - 부석사 vs 부석사
경북 영주에서 가볼 만한 곳
충남 서산에서 가볼 만한 곳
03 강원 춘천 - 남이섬에 있는 남이 장군 묘의 비밀
강원 춘천에서 가볼 만한 곳
04 서울 - 만해 한용운의 진면목을 찾아서

| 2부 | 숨겨진 사연이 숨쉬는 여행지를 찾아서

01 강원 철원 - 궁예의 꿈과 실향민의 슬픔이 남은 현장
강원 철원에서 가볼 만한 곳
02 전남 화순 - 가출당한 김삿갓의 마지막 사랑, 화순적벽
전남 화순에서 가볼 만한 곳
03 강원 고성 - 화진포의 성이 김일성 별장으로 불리기까지
04 서울 - 사연이 담긴 사찰 이야기(보문사, 봉은사, 길상사)

| 3부 | 아름다운 이름을 남긴 이들을 찾아서

01 충남 홍성 - 늦게 퍼지는 향기, 만향의 슬픈 사연을 찾아서
충남 홍성에서 가볼 만한 곳
02 강원 영월 - 낙화암에 얽힌 사연들과 기생 경춘 이야기
강원 영월에서 가볼 만한 곳
03 고양, 남원, 봉화, 영주, 담양 - 춘향전의 유래를 찾아서
남원, 봉화, 담양에서 가볼 만한 곳
04 부안, 원주, 서울 - 기생의 마지막 흔적
부안, 원주에서 가볼 만한 곳

| 4부 | 이 땅을 다녀간 외국인들의 흔적을 찾아서

01 제주, 남해 - 서복, 불로초를 찾으러 오다
제주도에서 가볼 만한 곳
경남 남해에서 가볼 만한 곳
02 제주, 강진, 여수 - 하멜의 조선 탈출 여정을 찾아서
03 경북 포항 - 기막힌 사연을 가진 구룡포 일본인 마을
04 인천, 부산 - 슬프고 안타까운 흑역사를 간직한 차이나타운

[에필로그] 경북 독도 - 앞으로도 지켜 나가야 할 우리의 땅
참고문헌
Author
조홍석
아폴로 11호가 달에 도착하던 해에 태어났다. 초등학생 때 본 영화 ‘스타워즈’에 감명받아 ‘우주의 수호자가 되겠다.’는 야심 찬 꿈을 품은 채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에 입학했으나, ‘인류 최후의 위대한 학문인 천문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내가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게 차라리 낫겠다.’는 깊은 자아성찰의 시간을 보내며 흑화한 뒤, ‘이 정도면 나름 잘 생겼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갖고 삼성그룹 공채시험에 합격해 삼성SDS를 거쳐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 중이다.

12년간 지인들에게 보낸 메일과 외부 칼럼이 인기를 끌면서 반강제로 출간 중이다. ‘걸어 다니는 네이버’, ‘유발 하라리 동생, 무발 하라리’라는 별명도 있으나, 유쾌한 지식 큐레이터로서 ‘한국의 빌 브라이슨’이라 불리길 원하고 있다.

수년 전 쌍둥이 남매를 낳은 후 “내가 니들 애비다…….”라고 나직이 읊조린 뒤 검은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니는 것이 목격되면서 “우주 정복을 위해 비밀 기지 후보지를 물색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가보지 못한 곳을 찾아다니는 중일 뿐!”이라며 “당장 애들 학원비도 빠듯한데 무슨 돈으로 우주 정복을 하냐! 그저 정년까지 열심히 근무하는 것이 소원.”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아폴로 11호가 달에 도착하던 해에 태어났다. 초등학생 때 본 영화 ‘스타워즈’에 감명받아 ‘우주의 수호자가 되겠다.’는 야심 찬 꿈을 품은 채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에 입학했으나, ‘인류 최후의 위대한 학문인 천문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내가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게 차라리 낫겠다.’는 깊은 자아성찰의 시간을 보내며 흑화한 뒤, ‘이 정도면 나름 잘 생겼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갖고 삼성그룹 공채시험에 합격해 삼성SDS를 거쳐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 중이다.

12년간 지인들에게 보낸 메일과 외부 칼럼이 인기를 끌면서 반강제로 출간 중이다. ‘걸어 다니는 네이버’, ‘유발 하라리 동생, 무발 하라리’라는 별명도 있으나, 유쾌한 지식 큐레이터로서 ‘한국의 빌 브라이슨’이라 불리길 원하고 있다.

수년 전 쌍둥이 남매를 낳은 후 “내가 니들 애비다…….”라고 나직이 읊조린 뒤 검은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니는 것이 목격되면서 “우주 정복을 위해 비밀 기지 후보지를 물색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가보지 못한 곳을 찾아다니는 중일 뿐!”이라며 “당장 애들 학원비도 빠듯한데 무슨 돈으로 우주 정복을 하냐! 그저 정년까지 열심히 근무하는 것이 소원.”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