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정원’이라 불리는 남태평양의 섬나라 팔라우에서 외국인으로는 유일하게 팔라우에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업종의 허가권을 가진 한국인이 있다. 팔라우에서 종합건설과 유통, 호텔, 무역, 부동산, 레저 등 23개 분야의 사업을 일군 하순섭 ‘한파그룹’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하 회장은 무슨 사연으로 남태평양의 외딴섬에서 사업을 일으켰을까?
오대양 육대주를 무대로 펼쳐지는 그의 서사는 파란만장한 ‘글로벌 어드벤처’다. 베트남전쟁 때 해병대 장교로 사선을 넘나들고, 원양어선 선장으로 거친 파도에 맞서고, 팔라우에서 사업을 하면서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은 웬만한 영화나 소설보다 더 극적이다. 팔순 초반의 나이인 하 회장은 지금도 새로운 사업을 구상 중이다. 해상관광과 낚시와 다이빙을 연계한 스피드보트 사업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그는 외친다.
“나는 아직 길 위에 있다. 나는 아직도 현역이다!”
Contents
추천사
들어가는 글
1장 기꺼이 실패하라 17
- 오대양 육대주에서 담금질한 집념
2장 탁월함에 이르는 열쇠 43
- 내 사전에 포기는 없다
3장 꿈을 향한 여정 97
-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정신으로 무장하다
4장 뼛속까지 한국인 141
- 피는 물보다 진하다
5장 신앙은 나의 힘 179
- 믿음으로 하나 되어
6장 대인관계가 이끈 두 나라의 동행 203
- 하순섭, 민간외교관이 되다
7장 아직도 나는 현역이다 247
- 팔라우의 관광 활성화를 꿈꾸다
Author
하순섭
경남 사천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난 하순섭 회장은 어릴 때부터 익숙했던 파도 소리를 등에 업고 부산수산대학교(현 부경대학교) 어로학과를 졸업했다. 조국을 지키는 해병대 장교로 월남전에 참전하기도 했고, 제대 후 고려원양 일등항해사를 시작으로 여러 회사를 거쳐 험난한 바다를 누비며 삶의 나침반을 찾아갔다. 오대양 육대주를 넘나들며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다가, 1975년에 처음 인연을 맺은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팔라우에서 45년 넘게 거친 환경과 현지인의 텃세를 이겨내면서 밀물처럼 사업 기회가 찾아오면 열정으로 노를 저으며 사업을 키워나갔고, 썰물처럼 어려움이 밀려오면 침착하게 인내하며 다시 일어섰다.
종합건설, 유통, 호텔 사업을 펼치는 ‘한파산업개발Hanpa Industrial Development Cooperation’과 부동산, 레저 사업을 하는 ‘골든퍼시픽벤처Golden Pacific Venture’를 중심으로 그는 여러 업종에 걸쳐 사업을 이끌었으며, 팔라우에서 거의 모든 업종의 허가를 받은 유일한 외국인으로서 현지 사회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 임기 4년의 대통령 경제고문을 두 번이나 맡아 팔라우 경제 발전에 기여한 하순섭 회장은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추구한다. 해상 관광, 낚시, 다이빙을 연계한 스피드보트 사업을 추진하며 남태평양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알리고자 하는 것이다.
경남 사천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난 하순섭 회장은 어릴 때부터 익숙했던 파도 소리를 등에 업고 부산수산대학교(현 부경대학교) 어로학과를 졸업했다. 조국을 지키는 해병대 장교로 월남전에 참전하기도 했고, 제대 후 고려원양 일등항해사를 시작으로 여러 회사를 거쳐 험난한 바다를 누비며 삶의 나침반을 찾아갔다. 오대양 육대주를 넘나들며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다가, 1975년에 처음 인연을 맺은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팔라우에서 45년 넘게 거친 환경과 현지인의 텃세를 이겨내면서 밀물처럼 사업 기회가 찾아오면 열정으로 노를 저으며 사업을 키워나갔고, 썰물처럼 어려움이 밀려오면 침착하게 인내하며 다시 일어섰다.
종합건설, 유통, 호텔 사업을 펼치는 ‘한파산업개발Hanpa Industrial Development Cooperation’과 부동산, 레저 사업을 하는 ‘골든퍼시픽벤처Golden Pacific Venture’를 중심으로 그는 여러 업종에 걸쳐 사업을 이끌었으며, 팔라우에서 거의 모든 업종의 허가를 받은 유일한 외국인으로서 현지 사회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 임기 4년의 대통령 경제고문을 두 번이나 맡아 팔라우 경제 발전에 기여한 하순섭 회장은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추구한다. 해상 관광, 낚시, 다이빙을 연계한 스피드보트 사업을 추진하며 남태평양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알리고자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