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 노래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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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6/30
Pages/Weight/Size 133*200*20mm
ISBN 979119290713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거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

세계적인 성악가 소프라노 조수미가 런던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명연주와 함께 노래한
‘강 건너 봄이 오듯’의 작가 송길자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시인이 처음 시와 시조에 접하게 된 1970년대 후반에 인연을 맺었던 초정 김상옥 선생님과 백수 정완영 선생님을 그리며 준비한 시집이다. 시인은 늘 노래하는 새들을 좋아했다. 좁은 새장에 갇힌 듯 인생의 고루함과 힘들었던 생활에서 들끓어 오르는 서글픔을 잊고 이리저리 즐겁게 날아오르며 노래하는 새가 되고 싶었다. 두 분에게 지도를 받게 된 시인은 작고 초라한 집안에서도 노래하는 새가 되었다. 첫 시집 『달팽이의 노래』를 낸 것이 1994년이었고, 두 번째 시집 『강 건너 봄이 오듯』을 2007년에 펴냈는데, 첫 시집을 낸 지 거의 30년 만에 세 번째 시집을 내게 되었다.

이른 새벽이면 새들이 노래하듯이… 고달픈 하루와 긴 밤을 이겨 낸 듯이.
Contents
동시조 편

초봄 ·14
밀물 ·15
장마철이면 ·16
꿈도 젖은 저 미리내 ·17
미리내 ·18
컴퓨터 속에서는 ·19
별 ·20
고장난 시계 ·21
보름달 ·22
눈 내린 아침 ·23
꽃샘바람 ·24
학교 길 ·25
반딧불이 ·26
햇빛과 봄바람 ·27
코스모스 ·28
민들레 ·29
눈 ·30
앞 강에 봄이 오면 ·31
봄은 미용사 ·32
삘기 꽃 ·33
악보 ·34
개구리 ·35
버들강아지 ·36
구름 기차 ·37
밥풀 꽃 ·38
청둥오리 ·39
바다와 갯벌 ·40
고향의 봄 ·41
오리와 기러기와 한강 ·42
별 하늘 바라보며 ·44
판문점 까치 ·46
내 고향 가는 날은 ·48
새들의 음자리표 ·50
봄 눈 내리는 밤 ·52
이슬 ·54
무궁화 ·56
아가야 풍선, 아가야 종이배 ·58
겨울 심술쟁이 ·60

시조 편

가로등 ·64
가을 소곡 ·65
구름 ·66
귀뚜라미 ·67
그릇을 닦으며 ·68
꽃 피는 4월인데 ·69
겨울나무 ·70
내 뜰에 ·71
딸을 혼자 두고 오며 ·72
때로는 ·73
독백 ·74
도토리의 노래 ·75
뚝 밤 ·76
모천母川에 닿고 싶다 ·77
몽블랑을 보며 ·78
내가 나를 ·79
문 ·80
보았나! ·81
봄 눈 ·82
불면의 밤 ·83
산행 ·84
붓글씨를 배우며 ·85
샘솟는 물이라고 ·86
생각의 바다 ·87
선인장 길 ·88
산 ·89
섬 이미지 ·90
세월이 약이라기에 ·92
무주공산無主空山에 와서 ·93
쓰르라미 ·94
詩와 새 ·95
신륵사에서·96
안정安定을 위하여·97
어떤 풍경·98
어머니 성좌星座 ·99
연리지連理枝 ·100
임의 노래 ·101
장마 ·102
재회再會 ·103
적막강산 ·104
거리距離 ·106
단 한 장 오선지五線紙에 ·108
새 한 마리 그도 놓치고 ·110
한여름 밤의 꿈 ·112
두통頭痛 ·113
효종의 달 ·114

사설시조 편

빙하기氷河記 ·118
감히 세한도를 생각하다 ·119
길 ·120
빛을 찾아서 ·122
털실을 풀며 ·123
소백산을 넘으며 ·124
한라산에 올라 ·126
호수의 노래 ·128

자유시 편

숲이 그리우면 ·132
새벽안개 속에는 ·134
욕망欲望의 노래 ·136
강물을 보며 ·139
영화 ‘여름의 조각들’을 보고 ·142
팔순八旬 날의 단상 ·144
겨울일기 ·146
Author
송길자
1982년 시문학으로 등단
1990년 3인 사설 동인지 『간이역에서』
1994년 첫 시조집 『달팽이의 노래』
2007년 두 번째 시조집『강 건너 봄이 오듯』을 펴냄
현재 한국문인회. 한국가톨릭문우회.
한국여성문학인회. 한국시조문학인회 회원
1982년 시문학으로 등단
1990년 3인 사설 동인지 『간이역에서』
1994년 첫 시조집 『달팽이의 노래』
2007년 두 번째 시조집『강 건너 봄이 오듯』을 펴냄
현재 한국문인회. 한국가톨릭문우회.
한국여성문학인회. 한국시조문학인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