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아홉, 17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하고 싶은 것을 찾아 떠났다가 운명처럼 히말라야를 만났다. 신라 장군의 이름에서 가져온 필명 ‘거칠부’처럼 거침없이 히말라야를 누비며, 매번 새로운 길로 7년간 약 7천 킬로미터를 걸었다.
이 책은 외국인의 출입이 까다로운 부탄 히말라야에서 한 달간 보낸 이야기다.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부탄의 ‘스노우맨 트레킹’은 한국인 팀으로는 처음이다. 4,500미터 전후의 고개를 열여섯 개 넘고, 생생하게 살아 있는 원시의 숲과 눈부신 호수를 따라 걸으며, 사람을 겁내지 않는 여러 야생동물을 만났다. 세상 어느 곳도 히말라야를 따라올 곳은 없음을 깨닫고, 여전히 일 년의 절반을 히말라야에서 보내려 한다.
저서로는 네팔 히말라야 횡단 이야기를 담은 《나는 계속 걷기로 했다》, 네팔 오지 트레킹에 관한 《히말라야를 걷는 여자》, 파키스탄 빙하 트레킹 여정을 담은 《거칠부의 환상의 길, 파키스탄 히말라야》, 북인도 라다크와 시킴 이야기를 담은 《성장의 길, 북인도 히말라야》가 있다.
서른아홉, 17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하고 싶은 것을 찾아 떠났다가 운명처럼 히말라야를 만났다. 신라 장군의 이름에서 가져온 필명 ‘거칠부’처럼 거침없이 히말라야를 누비며, 매번 새로운 길로 7년간 약 7천 킬로미터를 걸었다.
이 책은 외국인의 출입이 까다로운 부탄 히말라야에서 한 달간 보낸 이야기다.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부탄의 ‘스노우맨 트레킹’은 한국인 팀으로는 처음이다. 4,500미터 전후의 고개를 열여섯 개 넘고, 생생하게 살아 있는 원시의 숲과 눈부신 호수를 따라 걸으며, 사람을 겁내지 않는 여러 야생동물을 만났다. 세상 어느 곳도 히말라야를 따라올 곳은 없음을 깨닫고, 여전히 일 년의 절반을 히말라야에서 보내려 한다.
저서로는 네팔 히말라야 횡단 이야기를 담은 《나는 계속 걷기로 했다》, 네팔 오지 트레킹에 관한 《히말라야를 걷는 여자》, 파키스탄 빙하 트레킹 여정을 담은 《거칠부의 환상의 길, 파키스탄 히말라야》, 북인도 라다크와 시킴 이야기를 담은 《성장의 길, 북인도 히말라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