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익스피어는 말했다.
“사랑 때문에 하게 된 어리석은 짓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면, 사랑하지 않았던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에 빠지면 평소에 하지 않았던 행동을 하게 된다. 남들이 보기에 미친 짓일지라도 말이다. 행동만 그러한 것이 아니다. 생각과 말도 비이성적일 때가 많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사랑에 빠지면 이러한 오류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새롭게 발행된 《사랑의 오류에 대한 철학적 안내서》는 이러한 사랑에 빠지면 겪게 되는 사고의 오류에 대한 책이다. 이 책에는 사랑을 시작해서 절정에 이르고 결국 헤어질 때까지 우리가 만날지 모르는 사고의 오류들이 담겨 있다. 이 오류들은 다들 낯이 익을 것이다. 사랑의 콩깍지가 덮였던 시간 동안 스스로 경험한 바이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서 쉽게 관찰되는 현상이기도 하여 그렇다.
“사람이 보는 것을 사랑은 보이지 않게 하지. 그리고 사랑은 보이지 않는 것을 드러낸다네.” ― 본문 중에서
Author
호세 A. 디에즈,안드레아 이아코나,이상원
1961년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다. 바르셀로나 대학교에서 논리, 역사, 과학 철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LOGOS 분석 철학 그룹의 부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전문 분야는 인식론과 과학 철학이다. 《사랑의 오류에 대한 철학적 안내》, 《논리 입문》 등을 집필하였다.
1961년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다. 바르셀로나 대학교에서 논리, 역사, 과학 철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LOGOS 분석 철학 그룹의 부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전문 분야는 인식론과 과학 철학이다. 《사랑의 오류에 대한 철학적 안내》, 《논리 입문》 등을 집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