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주니어 감정그림책’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작은 일에서 즐거움 찾기』는 소소한 일상에서 반짝 빛나는 즐거운 순간을 알아채는 이야기입니다. 학원도 가야 하고 숙제도 해야 하고 마음이 바쁜 우리 아이들. 책 읽어라, 일찍 자라 부모님 성화에 노는 시간은 부족한 것만 같은데, 어떻게 매일매일이 즐거울까 싶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하루 종일 그런 마음뿐이었을까요? 맛있는 간식을 먹은 일, 오늘 꼭 입고 싶었던 옷을 입은 일, 친구와 깔깔 웃으며 이야기한 일. 소소해서 더 소중한 즐거운 순간은 언제든지 찾을 수 있답니다.
일상에서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복합적입니다. 어려운 일을 하면서도 즐겁다고 느낄 수 있고, 귀찮은 상황에 놓여 있지만 무언가 재미있는 순간을 만나게 될 수도 있지요. 다만 아이들의 마음 속에서 이런 복합적인 감정이 잘 정리되지 않고, 부정적인 감정에 좀 더 휩쓸리면서 좋은 일들을 기억하고 표현하기 힘들어할 뿐이라는 걸 양육자와 교육자는 잘 알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작은 일에서 즐거움 찾기』에 등장하는 ‘키키’를 만난다면 일상에 깃든 작은 즐거움을 찾는 방법을 좀 더 효과적으로 가르쳐 줄 수 있을 거예요.
산책하러 나가서도, 집에 있을 때도 작은 즐거움을 찾아다니며 ‘기회’를 놓치지 않는 강아지 키키. 주인공 니코는 할머니의 조언과 더불어 강아지 키키를 보며 일상의 작은 즐거움을 찾고 순수하게 이를 즐기는 방법을 깨달아 갑니다. 가지고 놀던 공이 소파에 끼여 버렸는데 꺼낼 수 없을 때, 키키는 시무룩해하지 않아요. 세상에 좋은 게 어디 한 가지뿐인가요? 대신 곰 인형을 가지고 놀면 되죠! 우리 가까이에 좋은 일, 즐거운 일은 언제나 있습니다. 강아지 키키처럼 조금 더 호기심을 느끼고, 주변을 세심히 살펴보면 보이지 않았던 것을 볼 수 있지요. “이제 니코도 작은 일에서 즐거움을 찾을 줄 알아요.” ―책 속에서
Author
가비 가르시아,미란다 리바데네이라,김동은
엄마이자 어린이책 작가입니다. 미국 텍사스 주의 공인 전문 상담사로 21년 동안 학교에서 일했습니다. 아이들 덕분에 세상의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산다는 걸 알았고, 그 경험으로 ’타임주니어 감정 그림책’ 시리즈의 첫 책, 『마음에 말 걸기』를 비롯해 다양한 어린이책을 집필해 오고 있습니다. 누리집 gabigarciabooks.com을 통해 집필 도서와 교육 자료를 소개하며 어린이는 물론 양육자, 교육자에게도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엄마이자 어린이책 작가입니다. 미국 텍사스 주의 공인 전문 상담사로 21년 동안 학교에서 일했습니다. 아이들 덕분에 세상의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산다는 걸 알았고, 그 경험으로 ’타임주니어 감정 그림책’ 시리즈의 첫 책, 『마음에 말 걸기』를 비롯해 다양한 어린이책을 집필해 오고 있습니다. 누리집 gabigarciabooks.com을 통해 집필 도서와 교육 자료를 소개하며 어린이는 물론 양육자, 교육자에게도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