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체조

예민보스의 마음 재활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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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2667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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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8/25
Pages/Weight/Size 130*182*20mm
ISBN 9791192667348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20대의 요시타케 신스케는 틈만 나면 종이에 몰래 낙서를 하던 회사원이었다. 이 책은 2002년 열린 요시타케 신스케 전시회의 카탈로그였다. 그때 자비로 출판한 이 책의 진가를 사람들이 알아보게 되면서 그래픽 작가로서 발돋음하게 된다. 따라서 이 스케치집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오리지널 작품집에 신작을 더해서 2016년에 재출간된 것이다. 요컨대 이 책은 요시타케 신스케의 출발점이다. 그림이 상대적으로 조그마한 것은 당시 회사원이던 그가 회의록 귀퉁이나 모서리에 남겼던 스케치들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범한 삶을 살고 있으며, 지구를 뒤흔드는 사건에도 참여하지 않았지만 항상 작은 일들의 연속을 경험하고 있다.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슬프게 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은 사실 작은 것들이다.

이 책을 거실에 두거나 화장실에 두든 그냥 아무렇게나 읽어보라. 마치 코르타사르의 책처럼 아무 페이지나 넘겨서 봐도 된다. 끝에서 시작해도 되고 중간에서 펼쳐봐도 된다. 요시타케 신스케의 작은 낙서가 당신의 삶을 더 높은 단계로 인도할 것이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입가가 위로 슬며시 올라가게 된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작가가 바라보는 시선을 따라가게 된다. 요컨대 일상에 숨겨진 유머 감각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독자들은 또 다른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작가가 보여주는 것은 이 작은 것들의 연속이다. 작가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이 사소한 것들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다양한 감정을 감상하고, 그 안에 에워싸인 성취감을 즐겨보자.
Author
요시타케 신스케,서지은
1973년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나 쓰쿠바대학 대학원 예술연구과 종합조형코스를 수료했다. 사소한 일상 모습을 독특한 각도로 포착해낸 스케치집과 어린이책 삽화 및 표지 그림 등 다방면에 걸쳐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첫 그림책 『이게 정말 사과일까?』로 제6회 MOE 그림책방 대상과 제61회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미술상을 받았다. 『이유가 있어요』로 제8회 MOE 그림책방 대상, 『벗지 말걸 그랬어』로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상, 『이게 정말 천국일까?』로 제51회 신풍상을 받는 등 여러 작품으로 수많은 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그동안 그리고 쓴 책으로 『결국 못 하고 끝난 일』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더우면 벗으면 되지』『도망치고, 찾고』 『심심해 심심해』 『아빠가 되었습니다만,』 『이게 정말 나일까?』 『있으려나 서점』 등이 있다.
1973년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나 쓰쿠바대학 대학원 예술연구과 종합조형코스를 수료했다. 사소한 일상 모습을 독특한 각도로 포착해낸 스케치집과 어린이책 삽화 및 표지 그림 등 다방면에 걸쳐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첫 그림책 『이게 정말 사과일까?』로 제6회 MOE 그림책방 대상과 제61회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미술상을 받았다. 『이유가 있어요』로 제8회 MOE 그림책방 대상, 『벗지 말걸 그랬어』로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상, 『이게 정말 천국일까?』로 제51회 신풍상을 받는 등 여러 작품으로 수많은 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그동안 그리고 쓴 책으로 『결국 못 하고 끝난 일』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더우면 벗으면 되지』『도망치고, 찾고』 『심심해 심심해』 『아빠가 되었습니다만,』 『이게 정말 나일까?』 『있으려나 서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