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말하는 통계적 결과 말고 청년들의 진심을 담은 과정을 이야기로 들려주고 싶습니다.”
뉴스와 SNS에서 단정 지은 청년들의 문제점을 걷어내고, 선입견 없는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제대로 보입니다. 호의적인 무관심의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평범하게 자신의 미래를 만들고 나름의 행복을 찾으며 사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장인의 월급으로 내 집 마련은 힘들다지만 매달 차곡차곡 저축하고, 비혼과 비출산이 대세라 결혼은 시대에 뒤처지는 일이라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자신을 닮은 아이를 낳아 키우고 싶은 꿈을 꾸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평범한 청년들은 이렇게 살고 싶어 하더라구요. 평범하고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따뜻하고 조곤조곤한 이야기를 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소망이 담긴 이야기일지도 모를, 그런 이야기를요.
Contents
Prologue_ 003
버티고 보니 지금이야 / 서 장 미
시들어 빠진 장미 한 송이, 아홉수 때문일까?_ 017
비혼인데요, 어쩌다 결혼주의보_ 025
결혼이란 미친 장벽_ 033
날 살찌게 만든 남자는 당신이 처음이야_ 042
사랑하는데요, 이혼할 위기에요_ 051
간절하고도 간절한_ 055
몽글몽글하게 너를 만났다_ 060
독박 육아하는 호르몬의 노예_ 068
코로나가 흔들고 간 우리 집_ 075
왕왕 왕초보 엄마는 레벨업_ 079
가슴이 뛰는 일_ 086
인생, 그거 참 쓰더라고요 / 정 태 진
쓰디쓴 약 같은 글입니다_ 095
포기했는데, 깨닫기도 했습니다_ 100
노력했지만, 안됐습니다_ 108
첫 직장, 때려치웠습니다_ 114
노력했고, 이루었습니다_ 121
사랑도 해봤습니다_ 129
잃었고, 떨어졌습니다_ 136
죽지는 못했습니다_ 140
그래서 살았습니다_ 143
살아남긴 했는데, 공허했습니다_ 151
저는 저대로 살기로 했습니다_ 156
제 나름 돌이켜봤습니다_ 159
내 꿈은 게으른 사람 / 이 혜 영
제 몸 안엔 작은 아이가 기생하고 있어요_ 167
밉지만 고마워 혜영_ 175
오래도록 밝게 빛나고 싶어_ 181
정체성을 찾다_ 187
당신의 경험을 기록하겠습니다_ 193
장기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_ 198
결혼은 미친 짓일까?_ 204
어쩌다 가성비 결혼, 미뤄야 살 수 있다_ 208
감정에 체한 날_ 215
연말결산_ 219
마음대로 되진 않아도 경험은 쌓이더라고요_ 225
Epilogue / 김 현 주
엄마, 나도 엄마만큼 열심히 살아_ 230
결혼과 출산, 그 흔했던 말_ 239
우리가 한 번도 귀 기울여 본 적 없는 나름의 고민들_ 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