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배 속에 있는 동생에게 동생이 태어나기 전에 ‘나’와 가족에게 있었던 일들을 들려주는 어린 소년의 이야기. 2023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대상에 빛나는 그림책 『네가 세상에 오기 전에 있었던 모든 일』이 민트래빗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한 가족이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맞이하는 과정을 보여 주면서 어린 소년 개인의 이야기를 보편의 이야기로 확장시켜 나간다.
작가 야엘 프랑켈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동생에게 무엇이든 알려 주고 싶어 하는 어린 형의 순수함을 보여 주는 방식으로 2인칭 내레이션을 선택했다. 동생이 태어나기 전과 후에 있었던 일들을 기록한 타임라인까지 직접 그려 가며 동생에게 자신이 살아 온, 앞으로 동생이 살아 갈 세상에 대한 가르침과 수다를 아끼지 않는 ‘나’의 모습은 ‘나’가 얼마나 동생을 기다리고, 기대하는지 보여 준다. 작가는 이처럼 평범한 가족의 일상을 익살스러우면서 아름다운 시선으로 포착한다.
Author
야엘 프랑켈,김정하
화가이며 작가. 1967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2016년과 2017년에 2년 연속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얼핏 봐서(A Simple vista)』로 화이트 레이븐스상을, 『더 이야기해 줘(Contame mas)』로 2017년 아르헨티나의 ALIJA IBBY가 수여하는 '최고의 그림책상'을 받았다. 『엘리베이터』에 그린 그림은 샤르자 국제아동도서전 일러스트 부문 1위, 모스크바 국제도서전 그림책 부문 대상, 나미콩쿠르 그린아일랜드상, 화이트 레이븐스상을 수상했고, 미국아동청소년도서협회(USBBY) 우수 국제 도서로 선정되었다. 『네가 세상에 오기 전에 있었던 모든 일』로 2023년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을 수상했다.
화가이며 작가. 1967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2016년과 2017년에 2년 연속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얼핏 봐서(A Simple vista)』로 화이트 레이븐스상을, 『더 이야기해 줘(Contame mas)』로 2017년 아르헨티나의 ALIJA IBBY가 수여하는 '최고의 그림책상'을 받았다. 『엘리베이터』에 그린 그림은 샤르자 국제아동도서전 일러스트 부문 1위, 모스크바 국제도서전 그림책 부문 대상, 나미콩쿠르 그린아일랜드상, 화이트 레이븐스상을 수상했고, 미국아동청소년도서협회(USBBY) 우수 국제 도서로 선정되었다. 『네가 세상에 오기 전에 있었던 모든 일』로 2023년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