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요시키가 쓴 최고의 수작이라 평가받는 『일곱 도시 이야기』. 이 소설을 이야기할 때 “작가의 작품 세계는 이 한 권으로 설명이 끝난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190년 새롭게 재편된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일곱 도시의 패권 다툼을 다룬 이 소설은 사회 부조리를 향한 저자의 날카로운 통찰, 흡입력 있는 전개, 다양한 군상에 관한 생생한 묘사, 『은하영웅전설』 시리즈에서 쌓아 올린 방대한 세계관을 집약해 한층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그려냈다. 그 덕에 열렬한 후속작 요청, 애니메이션 제작, 후배 작가들의 줄지은 패러디 외전의 탄생 등 그야말로 수십 년간 스테디셀러로서 사랑받았다.
한국 독자들의 끊임없는 재출간 요청에 탄생한 이번 ‘2023 특별판’에는 지금껏 한국에 소개된 적 없는 ‘오리지널리티 일러스트’와 작가가 직접 쓴 유일한 후속작인 〈귀환자 정 사건〉 특별 외전이 실려 있다. 한국에 최초 공개되는 이 특별한 두 가지 선물과 소장할 수밖에 없는 고급스러운 양장본의 만듦새, 앉은 자리에서 밤을 새워 읽을 정도로 작가의 책을 재미있게 읽었던 추억까지… 다나카 요시키 팬들에게 다시금 선사할 것이다.
Contents
북극해 전선
폴타 니그레 섬멸전
페루 해협 공방전
재스모드 전투
부에노스 존데 재공략전
귀환자 정(리터너즈) 사건
또 다른 결말
Author
다나카 요시키,손진성
1952년(쇼와 27년)에 구마모토 현에서 태어나 가쿠슈엔 대학원(學習院大學)을 졸업하였다. 1978년 대학 재학 중 「녹색 초원에서……」로 겐에이죠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 1988년 『은하영웅전설』로 제19회 성운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의 기록을 세우는 일본 대중작가이다. 짧고 이해하기 쉬운 간결한 문체와 상호연관관계가 전혀 흐트러지지 않는 짜임새있는 일관된 구조로 스토리의 호흡을 매끄럽게 이어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은하영웅전설』외에 『창룡전』『아루스란 전기』 등을 썼으며, 이 세 작품은 모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특히 일본에서만 950만부가 팔린 『은하영웅전설』은 만화 단행본, 게임으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1952년(쇼와 27년)에 구마모토 현에서 태어나 가쿠슈엔 대학원(學習院大學)을 졸업하였다. 1978년 대학 재학 중 「녹색 초원에서……」로 겐에이죠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 1988년 『은하영웅전설』로 제19회 성운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의 기록을 세우는 일본 대중작가이다. 짧고 이해하기 쉬운 간결한 문체와 상호연관관계가 전혀 흐트러지지 않는 짜임새있는 일관된 구조로 스토리의 호흡을 매끄럽게 이어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은하영웅전설』외에 『창룡전』『아루스란 전기』 등을 썼으며, 이 세 작품은 모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특히 일본에서만 950만부가 팔린 『은하영웅전설』은 만화 단행본, 게임으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