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보다 금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꽤 오랫동안 제로금리 혹은 거의 마이너스금리 시대를 지냈던 사람들은 저금리에 맞춰 대출을 받아 집을 사고 주식 및 채권에 투자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오른 금리에 대출금 이자가 두세 배로 올라 망연자실한 사람들부터 오랜만의 고금리 혜택을 보기 위해 은행에 현금 보따리를 들고 온 사람들까지 금리인상이 낳은 진풍경들이 연출됐다. ‘자이언트 스텝’이 코끼리의 발걸음이 아니라 미국의 대규모 금리 인상폭을 뜻한다는 것도 이제는 상식이 됐다. 그렇다면 금리는 어떻게 결정되는 걸까? 미국의 금리 결정을 세계가 울며 겨자 먹기로 따라가는 이유는 뭘까? 금리 인상은 무조건 나쁜 걸까? 금리가 오를 때는 채권 투자가 좋을까, 주식 투자가 좋을까? 금리는 세계 경제, 국가 경제 그리고 개개인의 생활 경제 깊숙이 들어와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고사에도 금리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조삼모사 원숭이가 저녁 말고 아침에 도토리 4개를 달라고 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원숭이도 알았던 것이다. 금리는 돈에 대한 시간의 값이라는 것을. 우리가 몰랐던 금리의 모든 것. 이 책을 통해 알아보자.
KB금융 경영연구소장 / 경영학 박사
매일경제신문사와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국내외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자본시장, 부동산 등 줄곧 금융과 연관된 분야에서 일했다. 매일경제 증권부 차장, 머니팀장과 국제부장, 금융부장 등을 거처 경제주간지 《매경이코노미》?담당 주간국장과 경제월간지 《럭스맨》 편집장을 지냈다. 평소 실물에 걸맞은 금융의 역할과 미래를 열어가고, 기본 원칙과 창의에 바탕을 둔 금융시장과 금융업의 정착을 위해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청소년과 사회초년생의 금융 학습에 관심이 많다. 《금융강국, 머니워킹 코리아》, 《G2시대: 미국에 맞서는 중국의 초강대국 전략》, 《세계 경제대가들에게 길을 묻다》 등을 함께 기획하고 펴냈다.
KB금융 경영연구소장 / 경영학 박사
매일경제신문사와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국내외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자본시장, 부동산 등 줄곧 금융과 연관된 분야에서 일했다. 매일경제 증권부 차장, 머니팀장과 국제부장, 금융부장 등을 거처 경제주간지 《매경이코노미》?담당 주간국장과 경제월간지 《럭스맨》 편집장을 지냈다. 평소 실물에 걸맞은 금융의 역할과 미래를 열어가고, 기본 원칙과 창의에 바탕을 둔 금융시장과 금융업의 정착을 위해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청소년과 사회초년생의 금융 학습에 관심이 많다. 《금융강국, 머니워킹 코리아》, 《G2시대: 미국에 맞서는 중국의 초강대국 전략》, 《세계 경제대가들에게 길을 묻다》 등을 함께 기획하고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