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섬의 도도새는 어디로 갔을까?”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춘 11종의 동물들을 찾아 떠난 어느 동물학자의 기록
모리셔스 섬의 도도새와 갈라파고스의 땅거북, 멋진 뿔을 가진 숀부르크사슴, 빛나는 푸른 나비 서세스블루……. 이 책에 등장하는 11종의 동물들은 모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이제 박물관의 박제 전시물이나 책 속의 삽화로만 만날 수 있는 멸종동물이다. 수많은 멸종동물들이 모여 있는 영국의 부스 자연사박물관에서 이미 사라진 존재들을 마주한 저자는 알 수 없는 편안함과 함께 호기심을 느낀다. ‘나는 왜 이 동물들에게 유대감을 느낄까? 인간인 나 역시 결국 이들과 같은 동물이기 때문일까? 이들은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떻게 사라지게 되었을까?’ 머릿속을 채우는 질문들 속에서 저자는 직접 사라진 동물들의 흔적을 따라 여행을 떠나보기로 결심한다. 영국에서 시작해 러시아의 캄차카 반도, 뉴질랜드의 남섬과 북섬, 갈라파고스 제도, 태국 등 세계 곳곳을 누비는 저자의 여정을 함께하며 우리가 잃어버린 생명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영국 서섹스 주에 거주 중인 동식물학자 겸 작가로, 다양한 자연보호단체에 소속되어 일하고 있다. 야생동물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에 매료된 그는 전 세계 곳곳을 다니며 야생동물의 매력적인 삶을 탐구한다. 또한 지난 10여 년간 야생동물 행사를 주최하고 사람들이 자연을 위해 행동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버터플라이 오브 서식스》를 공동 집필했다.
영국 서섹스 주에 거주 중인 동식물학자 겸 작가로, 다양한 자연보호단체에 소속되어 일하고 있다. 야생동물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에 매료된 그는 전 세계 곳곳을 다니며 야생동물의 매력적인 삶을 탐구한다. 또한 지난 10여 년간 야생동물 행사를 주최하고 사람들이 자연을 위해 행동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버터플라이 오브 서식스》를 공동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