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와 라임펀드, 제7광구 개발 중단, 그리고 재건축·재개발 이슈까지
현재 진행형 경제 의혹들, 누가 왜 덮고 있는가!
경제를 둘러싼 진실게임, 홍사훈 기자가 묻는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 경찰 내사보고서에는 ‘김건희’ 여사가 공범으로 적혀 있다.
#라임펀드 사기 : 장동건 배우의 로드매니저였던 이인광은 어떻게 주가조작 선수가 되었나?
#제7광구 개발 중단 : 일본은 왜 7광구 각까이에 중·일 공동개발구역을 설정했나?
#재건축·재개발을 둘러싼 이권 싸움 : 탐욕이 부른 둔촌주공 재건축 사태
『분노가 세상을 바꾼다』는 1991년 KBS 입사 후 31년째 방송기자로 일하고 있는 홍사훈 기자가 30여 년 동안 취재하며 중점적으로 다뤘던 세 가지 경제 사안에 대한 끈질긴 추적과 고민, 해석을 담고 있다. KBS 〈홍사훈의 경제쇼〉, 〈시사기획 창〉에서도 충분히 담아낼 수 없었던 현재 진행형 경제 의혹들에 대한 치밀한 탐색이 독자의 가슴속까지 뜨겁게 파고들 것이다.
이 책이 겨누고 있는 첫 번째 주제는 한국 자본시장을 무너뜨린 주가조작에 대한 이야기다. 20대 대통령 선거와 맞물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국민들에게 주식시장에서 주가조작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는지 알게 했으며, 영부인 김건희 여사 역시 이 의혹에서 자유롭지 않다. 더불어 4,000여 명의 피해자를 발생시킨 라임펀드 사태를 들여다보는 동안 주가조작과 무자본 M&A가 어떻게 이뤄지는 실제 과정이 드러난다.
두 번째 주제는 대륙붕 제7광구, 한반도 석유자원에 대한 이야기다. 1960년대 UN에서 자원 탐사한 결과 가능성이 큰 유전 지역이지만, 일본의 방해로 시추는커녕 제대로 된 탐사조차 이뤄지지 못했다. 기존의 계약이 만료되는 2025년 6월 22일을 기점으로 7광구를 놓고 일본과 큰 싸움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 세 번째 주제는 부동산 특히 재건축·재개발은 왜 투전판이 됐고, 어떻게 집값을 올리는 신호탄이 됐는지에 대한 브리핑이다. 낡은 주택 100채를 허물어서 200채를 공급하는데 집값은 오히려 올라가는 고약한 현실에 대한 면밀한 취재는 마침내 우리 부동산 문제에 대한 대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분노가 세상을 바꾼다』를 통해 홍사훈 기자는 독자를 넘어 국민과의 소통과 공유를 바란다. 그의 무서운 취재 경험과 하나씩 드러나는 팩트들, 그리고 생각을 읽는다면 ‘분노’라는 단어가 뚜렷하게 떠오를지 모른다. 홍사훈 기자는 말한다. “분노해야 세상은 바뀝니다”라고,
Contents
프롤로그: 우리의 경제는 정의로운가
#1 도이치모터스, 그리고 라임
한국 자본시장의 민낯, 주가조작
2009년 도이치모터스, 그리고 2013년
2013년 서울경찰청 중대범죄 수사과
2020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수사
2020년 11월 3일 심리분석 보고서
타사출고? 타사입고?
재판에서 공개된 전화 통화
- 우리 아들내미, 딸내미가 사는 세상엔: 홍사훈 기자 페이스북, 2022년 9월 9일
라임은 왜 주가조작에 뛰어들었나?
무자본 M&A
주가조작단과 결탁한 라임펀드
- 에피소드1 ‘기레기’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길들여지나
#2 잊혀진 영토, 제7광구
- 영토분쟁에서 ‘조용한 외교’란 없습니다: [홍사훈의 경제쇼] 2022년 4월 13일
2025년 6월 22일
일본의 이중성, 중·일 공동개발구역
해법은… 시끄러워져야 한다
2009년 5월 12일 UN
서해 대륙붕 2광구 #3 불로소득이 넘쳐나는 투전판
- 종부세 삭감과 민생안정: [홍사훈의 경제쇼] 2022년 7월 22일
재개발과 재건축, 분양가는 어떻게 올라가나?
공공주도 VS 민간주도
썩은 고기를 없애야만 하이에나들도 사라진다
- 에피소드2 너덜너덜해진 경자유전(耕者有田) 원칙과 여의도 농부들
재개발·재건축은 공공사업?
- 반지하를 원해서 사는 사람: [홍사훈의 경제쇼] 2022년 8월 10일
게임 체인저, 토지임대부 주택
- 은행의 공공성: [홍사훈의 경제쇼] 2022년 1월 24일
탐욕이 부른 둔촌 재건축 사태
- 세상에 널린 합법: [홍사훈의 경제쇼] 2022년 6월 15일
에필로그: 경제와 정의가 같이 갈 수 있을 때
Author
홍사훈
1991년 KBS 입사 후 31년째 방송기자로 일하고 있다. KBS <시사기획 창> 제작부장과 시사제작국장을 거쳐 현재 KBS 1라디오 <홍사훈의 경제쇼>를 진행하고 있으며, 취미로 시작했던 가구 만들기가 달인의 경지에 올라 은퇴한 뒤에는 ‘홍 기자’에서 ‘홍 목수’로 살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1991년 KBS 입사 후 31년째 방송기자로 일하고 있다. KBS <시사기획 창> 제작부장과 시사제작국장을 거쳐 현재 KBS 1라디오 <홍사훈의 경제쇼>를 진행하고 있으며, 취미로 시작했던 가구 만들기가 달인의 경지에 올라 은퇴한 뒤에는 ‘홍 기자’에서 ‘홍 목수’로 살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