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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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8/01
Pages/Weight/Size 179*224*20mm
ISBN 9791192486857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사람과 자연을 사랑하는 한 시인의 시선

동아시아의 성인 공자는 논어 위정편을 통해 “쉰에는 하늘의 명을 깨달아 알게 되었으며, 예순에는 남의 말을 듣기만 하면 곧 그 이치를 깨달아 이해하게 되었고, 일흔이 되어서는 무엇이든 하고 싶은 대로 해도 하늘의 법도에 어긋나지 않게 되었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이처럼 사람은 살아가면서 인생의 경험을 통해 각자의 방법으로 지혜를 쌓아 올리게 되며, 나이를 먹으면서 축적된 경험은 세상을 과거와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줍니다.

이 책 『달빛여행』은 자신은 20여 년간 시와 관계없는 삶을 살았고, 그야말로 우연히 글쓰기를 시작했을 뿐이라고 이야기하는 임영희 시인의 7번째 시집입니다. 시인이라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말은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내린 편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편견에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오랫동안 자신의 길을 걸으며 정진해 온 시인은 15년 만인 2019년 제3시집 『그리워 한다고 말하지 않겠네』와, 제4시집 『꽃으로 말할래요』로 출판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이렇게 오랜 인내와 노력을 통해 출판이라는 꿈을 이루어낸 이후에도 꾸준히 자신의 심상과 목소리를 드러내며 어느새 8권의 시집을 내는 중견 시인으로서의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임영희 시인에게는 어려운 시절을 견뎌온 고뇌와 슬픔, 여든 해를 더 지나 보내며 살아온 삶에 대한 사색이 느껴집니다.

특히 이번 7집 『달빛여행』에서는 세월이 흐르면서 시인에게 쌓여 가는 삶에 대한 통찰과 애정의 노력이 확연하게 느껴진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신성한 산맥과 모든 것을 포용하는 강에서부터, 우리의 시선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살아 숨 쉬고 노래하는 작은 풀꽃과 벌레, 새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연물과 교감하며 자연과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시인의 목소리는 독자분들의 마음속에 담백하지만 큰 울림을 선사할 것입니다.
Contents
저무는 하늘에 별이 뜨고

사랑하며 살리라·10
남과 여·12
눈꽃나무·14
떠나고 싶을 때 떠나가라·16
숲의 나라·18
푸른 산맥·20
봄의 향기·22
봄의 얼굴·24
나는 나무다·26
새의 욕망·28
저무는 하늘에 별이 뜨고·30
화개 벚꽃 십리길·32
슬픔이 아닌 눈물·34
둘이 걸으면·36
장미빛 人生·37
어느 봄날에·38
신록의 가로수·40
고요의 숲·42
보리밭·44
내고향 낙동강·46
꿈을 바라보는 女人·49
조화로운 아름다움·50
마음속의 천사·52
새벽호수·54
알 수 없는 길·56
새·58
높이 나는 새·60
매듭·62
종달새·64

희망이라는 꿈

아름답게 하소서·68
마음껏 웃다 가리라·70
사람의 길·72
매미 손님·74
고운님 오실 제·76
앞치마·78
힘들면 기대세요·80
아름다운 절정·83
아름다운 동행·84
물보라·86
등대·88
향기로운 사람·90
비를 좋아하는 그대에게·92
우리·94
꿈속에서 만나리·96
돌아갈 때는·98
사랑하는 自然·101
고향의향기·102
그리움 하나로 사노라·104
아름다운 독도·106
희망이라는 꿈·108
차 한 잔의 사랑·110
편지·112
세월의 연륜·114
이슬방울에 맺힌 봄·116
염원·118
봄날의 연가·120
우울한 날은·122
五月이여·124
엄마가 되었을 때·126

삶의 푸른 언덕

거울 속에는·130
삶의 푸른 언덕·132
그대게로 가리라·134
작은 희망·137
풍경 너머에·140
외할머니·142
사랑 그리고 아름다움·144
눈이 맑은 사람·146
새해 소망은·148
눈내린 아침에·151
행복한 시간·152
꿈과 희망·154
황금나무·156
떠나는 가을·158
人生은 연극이 아니다·160
섬·162
푸른 茶器·163
철새·164
열정의 꽃·166
더 사랑하라 말하네·168
운치·170
부부·172
천년의 미소·174
살아 오백년·175
클로버꽃과 황금보리·178
먹구름·180
살찐 용·182
바람소리·184
위례성 길·186
사랑의 조개껍질·188

아름다운 세상

초대·192
자화상·193
아름다운 눈물이여·194
남자의 향기·196
사천항 갈매기·197
비조·198
두 사람·200
소금쟁이·201
마음달래기·202
울고 싶은 날·204
수석·206
빗방울·207
사과 낚시·208
우울의 늪·210
어느 날의 일기·212
회상·214
달빛 여행·216
삶의 여정·218
탁류·220
아가와 꽃향기·222
비 내리는 날에·224
돌다리·226
꽃이 되네·227
기다림의 시간·228
아름다운 세상·230
한가위 명절을 보내며·232
절규·234
出口·236
설경 속의 아름다운 城·238
늙음에 대하여·240
어린이날에·242
헌시·244

후기·247

저자약력·249

출간후기·250
Author
임영희
경상북도 안동 태생으로 안동사범 병설중학교, 안동사범 본과 3년, 숙명여대 문과대 국어국문과를 졸업하였다. 초등학교 교사로 6년 재직하였다. 1972년 월간 시 전문지 [풀과 별(신석정, 이동주)]에 추천되었고, 현대시인협회의 회원이다. 시집 『그리워 한다고 말하지 않겠네』, 『꽃으로 말할래요』,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아름다워라 산하여』 등이 있다.
경상북도 안동 태생으로 안동사범 병설중학교, 안동사범 본과 3년, 숙명여대 문과대 국어국문과를 졸업하였다. 초등학교 교사로 6년 재직하였다. 1972년 월간 시 전문지 [풀과 별(신석정, 이동주)]에 추천되었고, 현대시인협회의 회원이다. 시집 『그리워 한다고 말하지 않겠네』, 『꽃으로 말할래요』,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아름다워라 산하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