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법 스님의 신심명 강의

중도연기의 눈으로 본 깨달음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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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6/29
Pages/Weight/Size 137*205*20mm
ISBN 9791192476094
Categories 종교 > 불교
Description
깨달음은 어렵지 않다!

이상을 꿈꾸는 현실주의자 도법 스님이
중도연기의 눈으로 읽는
지금 바로 ‘이해, 실현, 증명’되는 『신심명』


“지극한 진리(깨달음)는 어려울 것이 없네. (지도무난 至道無難)
오직 분리하여 가려냄을 꺼려 할 뿐. (유혐간택 唯嫌揀擇)”

중국 선종 3조인 승찬 대사가 대중들이 알기 쉽게 선(禪)의 요체를 풀어쓴 『신심명』의 첫 구절이자 가장 유명한 구절이다. 또한 불교를 공부하는 사람들을 고민하게 만드는 구절이기도 하다. 146구 584자라는 짧은 분량이지만 그 안에는 깨달음은 거창하고 신비로운 무엇이 아니라 분별과 집착을 벗어나면 가능한 것이라는 가르침이 녹아 있다. 바로 중도(中道)의 가르침이다.

『도법 스님의 신심명 강의』는 도법 스님이 『신심명』을 읽고, ‘중도연기’의 시각으로 풀어 쓴 것이다. 글자에 얽매이기보다는 그 구절에 담긴 의미를 중심으로 『신심명』을 새롭게 옮기고, 그 구절에 담긴 가르침을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오롯이 자신의 눈으로 풀어내었다. 이를 통해 무엇이 깨달음이고, 어떻게 해야 그 깨달음에 다다를 수 있는지를 살폈다.
Contents
· 머리글 : 나의 고백, 『신심명』과의 인연
· 들어가는 이야기
· 중도연기의 눈으로 『신심명』을 읽는다

신심명 강의

01·02. 깨달음은 어렵지 않다
03. 제대로 끼워야 끝까지 어긋나지 않는다
04. 분별에서 벗어나야 함정에 빠지지 않는다
05. 창과 방패로는 무엇도 얻지 못한다
06. 한 걸음만 어긋나도 도달할 수 없는 경지
07. 내 눈으로 보는 하늘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다
08. 취하고 버리면 무사태평하지 않다
09. 쫓지도 말고 안주하지도 마라
10. 하나가 그대로 모든 것이다
11. 멈추려고 할수록 풍파가 일어난다
12. 피는 꽃은 피는 꽃대로, 지는 꽃은 지는 꽃대로 아름답다
13. 쌀 씻어 밥 짓는 일이 곧 깨달음의 실천
14. 손등 없는 손바닥과 손바닥 없는 손등
15. 말과 생각에 구속되지 말라
16. 말의 길과 생각의 길이 끊어진 곳
17. 모든 문제는 근본을 잘라내야 해결된다
18. 오직 있는 그대로 보라
19. 깨달음에 대한 환상을 버리면 길이 열린다
20. 밤하늘의 달과 호수의 달을 함께 즐겨라
21. 말의 길, 생각의 길이 끊어진 자리
22.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밖에서 구하지 마라
23. 하나도 둘도, 좋음도 나쁨도 없는 자리
24. 삶의 문제를 만드는 건 단견뿐
25. 무지와 착각에서 벗어나야 해결된다
26. 네가 있어야 내가 있다
27. 양극단이 떨어진 상태가 해탈이고 열반이다
28. 소리 없는 귀, 귀 없는 소리
29. 미워하는 사람까지도 내 삶을 이루는 한 요소
30. 온전한 텅 빔은 인드라망과 같다
31. 참된 진리는 쉽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다
32. 바른 길이 아니면 서둘러도 더디다
33. 어느 하나만 옳다고 하는 것은 단견이다
34. 훌훌 털어버리면 해결된다
35. 꽃이 빛나면 그대도 빛난다
36. 단견을 버려야 실상을 마주할 수 있다
37. 어떤 멋진 길도 스스로 걸어야 내 길이 된다
38. 이름 없는 풀꽃도 꽃이다
39. 세상을 경이로운 현장으로 만드는 건 삶의 실력이다
40. 조작하지 않으면 시비는 생기지 않는다
41. 죽음이 있어 삶이 있다
42. 편안하고 좋기만 한 인생은 없다
43. 바다는 인연 따라 출렁일 뿐
44. 그대가 우주이고, 우주가 그대다
45. 본래 없는 것을 어떻게 가질 수 있겠는가
46. 사고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변화할 수 없다
47. 참된 앎의 등불을 밝히면 어둠은 사라진다
48. 조작하는 마음 내지 않으면 문제될 것이 없다
49. 한 톨 먼지 안에 온 우주가 들어 있다
50.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내 앞에 있는 당신
51. 진리는 말을 떠나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52. 움직임과 분리된 멈춤은 없다
53. 분리된 것도 아니고 하나인 것도 아니다
54. 정해진 길은 없다
55. 붓다만큼 밥도 귀하고 똥도 귀하다
56. 흔들림 없는 삶이 곧 무사태평
57. 실상은 흐르는 물과 같다
58. 밥이 오면 입을 열고 잠이 오면 눈을 감는다
59. 꽃도 시절인연이 무르익어야 핀다
60. 너와 내가 함께 가야 하는 길
61. 그대가 나이고, 내가 그대다
62. 단단히 마음먹고 앎을 실천으로 옮겨라
63. 행위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64. 영원 그대로 순간이다
65. 진리는 있는 곳도 없고, 없는 곳도 없다
66·67. 한 톨 먼지에 온 우주가 담겨 있다
68. 있음에 의지한 없음, 없음에 의지한 있음
69. 중도가 아닌 어떤 것도 지키지 말라
70. 일체와 분리된 하나, 하나와 분리된 일체는 없다
71. 삶과 죽음은 서로 의지하여 있다
72. 시작이 곧 완성이다
73. 중도의 길을 가라

· 부록 : 도법 스님의 수행 이야기
불교 수행의 기본
간화선 수행의 기본
Author
도법
실상사 회주 스님 겸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 대표. 1990년 청정불교운동을 이끈 개혁승가결사체 선우도량을 만들었다. 1995년부터 2004년까지 실상사 주지를 맡으며 1998년부터 귀농 전문학교를 설립했다. 1999년 인드라망생명공동체를 창립하면서 귀농 운동 차원을 넘어 생활협동조합, 대안교육, 생명평화운동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갔다. 2004년부터 생명평화 탁발순례의 길을 떠나 5년간 3만 리를 걸으며 8만 명의 사람을 만나 생명평화의 가치를 전했다. 2010년부터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장, 자성과 쇄신결사 추진본부장 등을 맡아 다툼 없고 평화로운 사회로 가는 길을 만드는 데 힘썼다. 저서로 『화엄경과 생명의 질서』, 『길 그리고 길』, 『화엄의 길, 생명의 길』, 『그물코 인생 그물코 사랑』, 『내가 본 부처』, 『망설일 것 없네 당장 부처로 살게나』,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지금 당장』, 『붓다, 중도로 살다』 등이 있다.

99년엔 인드라망생명공동체를 창립하면서 귀농운동 차원을 넘어 생활협동조합.대안교육.환경연대 운동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04년 실상사 주지 소임을 내려놓은 후, 생명평화 탁발순례의 길을 떠났다. 이후 5년 동안 3만 리를 걸으며 8만 명의 사람을 만나 생명평화의 가치를 전했다. 현재 지리산 실상사 회주이자 대한불교조계종 ‘자성과 쇄신 결사 추친본부’ 화쟁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으며 다툼 없고 평화로운 사회로 가는 길을 내고 있다. 파괴돼 가는 지리산을 살리기 위해 결성된 '지리산을 사랑하는 열린 연대'의 상임대표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화엄경과 생명의 질서』『길 그리고 길』『화엄의 길, 생명의 길』『그물코 인생, 그물코 사랑』 『내가 본 부처』 『망설일 것 없네 당장 부처로 살게나』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등이 있다.
실상사 회주 스님 겸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 대표. 1990년 청정불교운동을 이끈 개혁승가결사체 선우도량을 만들었다. 1995년부터 2004년까지 실상사 주지를 맡으며 1998년부터 귀농 전문학교를 설립했다. 1999년 인드라망생명공동체를 창립하면서 귀농 운동 차원을 넘어 생활협동조합, 대안교육, 생명평화운동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갔다. 2004년부터 생명평화 탁발순례의 길을 떠나 5년간 3만 리를 걸으며 8만 명의 사람을 만나 생명평화의 가치를 전했다. 2010년부터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장, 자성과 쇄신결사 추진본부장 등을 맡아 다툼 없고 평화로운 사회로 가는 길을 만드는 데 힘썼다. 저서로 『화엄경과 생명의 질서』, 『길 그리고 길』, 『화엄의 길, 생명의 길』, 『그물코 인생 그물코 사랑』, 『내가 본 부처』, 『망설일 것 없네 당장 부처로 살게나』,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지금 당장』, 『붓다, 중도로 살다』 등이 있다.

99년엔 인드라망생명공동체를 창립하면서 귀농운동 차원을 넘어 생활협동조합.대안교육.환경연대 운동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04년 실상사 주지 소임을 내려놓은 후, 생명평화 탁발순례의 길을 떠났다. 이후 5년 동안 3만 리를 걸으며 8만 명의 사람을 만나 생명평화의 가치를 전했다. 현재 지리산 실상사 회주이자 대한불교조계종 ‘자성과 쇄신 결사 추친본부’ 화쟁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으며 다툼 없고 평화로운 사회로 가는 길을 내고 있다. 파괴돼 가는 지리산을 살리기 위해 결성된 '지리산을 사랑하는 열린 연대'의 상임대표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화엄경과 생명의 질서』『길 그리고 길』『화엄의 길, 생명의 길』『그물코 인생, 그물코 사랑』 『내가 본 부처』 『망설일 것 없네 당장 부처로 살게나』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