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저서에는 숲해설가 황영심 저자가 10여 년이 넘도록 식물들에 관하여 쌓아온 경험을 풀어내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자라는 작은 꽃에게도 저마다 생명을 갖게 하고, 많은 사람에게 아름다운 기쁨을 주기도 합니다. 가장 바닥에서 살아가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들풀에도 애정을 보내고, 아파트의 울타리를 이루고 있는 식물에도 생명을 넣어주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 우리 아파트 안에 있는 식물들을 경험하면서 얻은 지식을 쉽게 설명해주고, 또 친근감이 갖도록 해주며 그 식물에 얽힌 이야기도 함께 풀어내기도 합니다. 나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벼운 이야기와 함께 그 식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Contents
직박구리 수다로 봄은 시끌벅적하다.
가장 먼저 봄을 데려오는 고마운 꽃 〈17〉
- 큰개불알풀, 꽃마리, 꽃다지, 광대나물, 별꽃.
대단한 생명력으로 찾아온 예쁜 나무 〈28〉
- 납매, 풍년화, 영춘화, 히어리, 미선나무
화려한 봄의 향연을 펼치는 나무 〈37〉
- 산수유, 생강나무, 매화, 자두와 앵도나무,
벚나무, 목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