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마을에 사는 엘라는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씩씩하고 긍정적인 아이입니다. 엘라는 사막에서 만난 고무줄 장수를 따라 모험을 떠납니다. 한 달째 집에 돌아오시지 않는 엄마를 찾으려고요. 모험을 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지치고 넘어져도 훌훌 털고 다시 일어나는 엘라의 태도가 빛을 발합니다. 사람들의 고민을 자기만의 방법으로 모두 해결해 주거든요.
엘라의 비결은 바로 ‘회복탄력성’입니다. 엘라처럼 회복탄력성이 탄탄하면 실패와 좌절을 빠르게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어요. 쭉쭉 늘어나도 끊기지 않고 원래대로 돌아오는 고무줄처럼 말이에요. 엘라는 과연 무사히 엄마를 만나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엘라와 고무줄 장수의 모험을 함께하며 마음 체력을 튼튼하게 키워 보세요.
Author
손승현,조은
- 13년 차 정신과 의사
-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울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전공의로 있던 시절, 마음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아이는 일찍 돌봐줄수록 회복의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을 세부 전공하고, 지금까지 약 1만여 명의 아이들과 부모들을 진료실에서 만났다.
경험들이 쌓인 후에 보니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것도 감정, 주저앉히는 것도 감정이었는데 그중에서도 유독 감정을 ‘편식’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부모가 아이에게 조금의 부정적인 감정도 주지 않으려고 애쓴 그 노력이 오히려 아이에게 독이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를 계기로 어려서부터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는 것의 중요성을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이 책을 썼다.
현재는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교수이자, ‘괜찮아 정신건강의학과’의 대표원장으로 마음을 다친 아이와 어른들을 만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공부하는 뇌, 성장하는 마음》(공저)이 있다.
- 13년 차 정신과 의사
-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울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전공의로 있던 시절, 마음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아이는 일찍 돌봐줄수록 회복의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을 세부 전공하고, 지금까지 약 1만여 명의 아이들과 부모들을 진료실에서 만났다.
경험들이 쌓인 후에 보니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것도 감정, 주저앉히는 것도 감정이었는데 그중에서도 유독 감정을 ‘편식’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부모가 아이에게 조금의 부정적인 감정도 주지 않으려고 애쓴 그 노력이 오히려 아이에게 독이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를 계기로 어려서부터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는 것의 중요성을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이 책을 썼다.
현재는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교수이자, ‘괜찮아 정신건강의학과’의 대표원장으로 마음을 다친 아이와 어른들을 만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공부하는 뇌, 성장하는 마음》(공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