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세계를 모험하다』의 세계적 식물학자 스테파노 만쿠소의 역작!
기발한 상상력과 위트, 놀라운 통찰로
우리의 미래를 구축할 진정한 공존의 헌법을 제안하다
분야를 넘나드는 과학적 지식과 인문학적 통찰, 생동감 넘치는 이야깃거리로 유쾌한 과학책을 선보여온 세계적 식물학자 스테파노 만쿠소. 『식물, 세계를 모험하다』를 통해 국내에 탄탄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그의 새 책『식물, 국가를 선언하다』가 출간되었다. 이번에도 그의 기발한 상상력과 위트, 놀라운 통찰은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유감없이 발휘된다. 지구상에서 가장 널리 퍼져 있고 가장 영향력이 있으며 다른 살아 있는 모든 유기체가 의존하는 식물, 그리고 그들이 세운 식물국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은 식물 덕분에 존재하며 저자가 개념화한 식물국가 안에서만 생존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분명한 명제 아래, 이 책은 ‘지구의 진정한 주인인 식물이 쓴 헌법’이라는 유쾌한 발상에서 시작되었다.
저자 스테파노 만쿠소는 식물국가를 지탱하는 8개의 헌법 조항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 조항들은 단순히 식물 공동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주권과 평등, 불가침성, 탈중앙화, 생명의 권리에 대한 존중, 깨끗한 물·토양·대기에 대한 보장, 대체 불가능한 자원 소비 금지, 이주의 자유, 상호부조 등 모든 생명체를 지배하는 규칙을 담고 있고, 이는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위한 권리장전인 것이다. 그 안에서 인간은 지구에 거주하면서 생물 공동체를 형성하는 수백만 종 중 하나일 뿐이다.
저자는 시종일관 묻는다. 지구의 진정한 주인은 누구인가? ‘단지 가장 불쾌하고 성가신 세입자’ 중 하나인 인간은 생명체의 공동주택인 지구를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가? 그리고 심각한 위기에 처한 지구의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힌트를 지구의 오랜 주인 ‘식물’에서 찾아낸다.
‘녹색 세계’라는 현실적 해법을 과학자의 정확한 자료와 수치로, 때로는 유쾌하고 삐딱하게, 때로는 강한 어조로 제시하는 만쿠소의 글쓰기는 대중들의 공감과 이해를 한껏 끌어모은다. 국내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식물학자 신혜우의 꼼꼼한 감수를 거쳤다.
Contents
프롤로그
감수의 글
제1조
제2조
제3조
제4조
제5조
제6조
제7조
제8조
참고문헌
Author
스테파노 만쿠소,임희연,신혜우
세계적 권위의 식물생리학자로, 피렌체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국제식물신경생물학연구소(LINV)를 이끌고 있다. 국제식물신호 및 행동연구협회(International Society for Plant Signaling & Behavior)의 창립 멤버이자 농예학회(Accademia dei Georgofili) 정회원이다.
2012년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지에서 선정한 ‘우리 삶을 바꿀 20명의 이탈리아인’과 이듬해 《뉴요커》지에서 선정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world changers)’에 이름을 올렸다. 피렌체대학교 스타트업 기업에서 진행한 젤리피시 바지(Jellyfish Barge, 태양 에너지로 담수와 에너지를 생산하는 도시 농업용 모듈식 온실) 프로젝트로, 국제연합공업개발기구(UNIDO)에서 농업에 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인정받아 국제상을 수상했다.
국제 학술지에 300편 이상의 과학 논문을 기고하며 연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매혹하는 식물의 뇌》 《식물을 미치도록 사랑한 남자들》 《식물 혁명》 그리고 《식물, 국가를 선언하다》(출간 예정) 등이 있다. 재치 있는 입담과 과학부터 철학, 예술까지 아우르는 풍성한 해설로 ‘친절한 과학 내레이터’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세계적 권위의 식물생리학자로, 피렌체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국제식물신경생물학연구소(LINV)를 이끌고 있다. 국제식물신호 및 행동연구협회(International Society for Plant Signaling & Behavior)의 창립 멤버이자 농예학회(Accademia dei Georgofili) 정회원이다.
2012년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지에서 선정한 ‘우리 삶을 바꿀 20명의 이탈리아인’과 이듬해 《뉴요커》지에서 선정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world changers)’에 이름을 올렸다. 피렌체대학교 스타트업 기업에서 진행한 젤리피시 바지(Jellyfish Barge, 태양 에너지로 담수와 에너지를 생산하는 도시 농업용 모듈식 온실) 프로젝트로, 국제연합공업개발기구(UNIDO)에서 농업에 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인정받아 국제상을 수상했다.
국제 학술지에 300편 이상의 과학 논문을 기고하며 연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매혹하는 식물의 뇌》 《식물을 미치도록 사랑한 남자들》 《식물 혁명》 그리고 《식물, 국가를 선언하다》(출간 예정) 등이 있다. 재치 있는 입담과 과학부터 철학, 예술까지 아우르는 풍성한 해설로 ‘친절한 과학 내레이터’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