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너를 위한 까칠한 심리학

알고 보면 자신보다 타인을 더 배려하는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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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5/06
Pages/Weight/Size 142*210*20mm
ISBN 9791192300115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예민한 사람은 예민한 대로 행복하게 살면 된다!
상처받고 답답했던 마음이 금세 괜찮아지는 42가지 심리 이야기


신경질적이고 상대하기 어려운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
사소한 일에 괜한 신경을 쓰느라 피곤한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
무던한 사람이 되려고….

예민한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받아도, 무례한 간섭과 평가를 받아도 괜찮은 척하며 웃어넘긴다. 게다가 자신을 억누르거나 바꾸려고 애쓴다. 이들은 타인과의 적정선을 함부로 넘지 않고 잘 지키며 사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예민한 거 아니냐는 타박을 받는다. 그래서 무작정 자신의 예민함만 탓하며 다스리려고 하다 보니 오히려 자신감이 떨어지고 인간관계에서도 상처받는 일이 많아진다.

심리 치유 및 회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는 감정 코치이자 이 책의 저자는 “둔감한 사람이 둔감한 대로 행복하다면 예민한 사람은 예민한 대로 행복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저자 또한 한때 모든 문제의 원인이 예민한 자신의 탓인지 의심하며 상처받는 시간을 보냈다. 심리학을 통해 비로소 자신과 타인의 차이를 알고 체계적으로 이해하게 되었으며 이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 자신의 경험과 상담 사례에 담긴 우리 각자의 성향과 행동과 관계에 대해 심리 이론으로 하나하나 풀어낸 책이 《예민한 너를 위한 까칠한 심리학》이다. 여기에 나오는 42가지 심리 이야기를 통해 예민한 사람은 그동안 상처받고 답답했던 이유를 심리 이론을 통해 명확히 알게 되고, 자신의 모습을 바꾸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위로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왠지 예민해 보이는 사람에 대해 논하고 싶어 한다. 그중 ‘빼빼함은 곧 예민함’이라는 등식을 세운 사람이라면 그 등식에 알맞은 자료에만 주목하기가 쉽다. 냄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거나 손을 자주 씻으면 예민하기 때문이고, 그래서 빼빼하게 말랐다고 결론짓는 것이다. 이는 ‘확증 편향’이다. 자신의 믿음이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만을 받아들이고 그와 반대되는 정보는 무시하는 경향성이다.

이 책은 일상 속의 여러 주제를 세심하게 추려 재미있게 풀어냈다. 무엇보다도 예민한 자신과 둔감한 타인, 그리고 우리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알차게 돕는다. 심리학이 인생의 정답을 줄 수는 없다. 하지만 살아가며 만나는 크고 작은 장애물들을 가뿐히 넘게 도와 줄 수는 있다. 알고 보면 자신보다 타인을 더 배려하는 예민한 사람들에게 이 책은 타인에게 쏟던 마음을 자신에게 쓰며 살아가도록 위로하고 힘을 줄 것이다. 서로를 인정하고 경계선을 잘 지키는 까칠함을 유쾌하게 갖춰 보길 바란다.
Contents
시작하며_ 예민한 사람은 예민한 대로 행복하면 된다

까칠한 심리학 1장 “나는 예민하지만 너는 둔감해” _성향에 대하여

모두가 ‘네’를 외칠 때 ‘아니오’를 외치고 싶은 사람 (내향인과 외향인)
웃었으니 괜찮은 거 아니냐고? 천만에! (감정의 대체 현상)
내가 마른 건 예민해서고, 네가 살찐 건 체질 때문이라니 (확증 편향)
MBTI에 과몰입하는 사람들의 오해 (개념화의 함정)
성격은 태어난 순서에 따라 결정되지 않는다 (순서의 오류)
인류가 만든 가장 최악의 말은 ‘정상’이다 (정상 심리와 이상 심리)

까칠한 심리학 2장 “내가 예민한 이유를 찾는다면” _감정에 대하여

내가 원하는 나, 남들이 원하는 나, 원래의 나 (자기 개념)
일찍 어른이 된 아이가 놓친 것들 (감정의 상실)
네가 한 발 다가오면 나는 두 발 물러서게 돼 (애착 유형과 결핍)
내가 가질 수 없다면 차라리 증오해 버릴까 (질투)
다른 사람에게는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 (열등감)
불안은 이상한 감정이 아니라 당연한 감정이다 (불안의 작동 방식)

까칠한 심리학 3장 “내게 무던해져야 한다는 세상에게” _관점에 대하여

다수의 선택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동조 현상)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착각 (후광 효과)
우스운 원숭이가 되느니 가만히 있는 게 낫다 (틀 효과)
백종원이 식당 주인에게 가장 먼저 내리는 해결책 (선택의 역설)
주눅 들지 말고 복종하지 말고 대립하라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
대한민국이 통째로 번아웃에 시달리는 이유 (번아웃 신드롬)

까칠한 심리학 4장 “내가 나로 살지, 누가 나로 살까” _자존감에 대하여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 (통제감)
네가 좋다고 나도 좋은 것은 아니다 (나 전달법)
너와 나, 참 손발 안 맞는다 (성격 유형)
비록 집에만 박혀 있다고 해도 (회피)
저마다 마음의 체급도 다르다 (자기 이해)
때때로 마음속에 짐이 가득 찼다면 (기차에서 만난 이방인)

까칠한 심리학 5장 “나의 영역, 너의 영역, 우리의 경계” _인간관계에 대하여

사교성 좋은 사람이 사회성도 높을까? (사교성과 사회성)
너는 되고, 나는 안 돼? (귀인 오류)
적정한 경계가 매우 중요한 이유 (관계의 패턴)
내가 판단하고 내가 결정할게 (인지적 에너지)
혼자 기대하고 실망하지 않는 법 (ABCDEF 모델)
바닷물 같은 관심은 마실수록 목이 마르다 (참자기와 거짓자기)

까칠한 심리학 6장 “나의 경계 밖으로 한 발 나아가는 용기” _성장에 대하여

성공은 논하는 게 아니라 욕망하는 것이다 (욕구)
타인 중심이 아니라 자기중심으로 살아가기 (내재적·외재적 동기)
무슨 일이든 다 때가 있다고 훈수를 두는 사람들에게 (인지적 비축)
모든 것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자기 충족적 예언)
가짜 기억이 진실을 덮을 수 있다 (방어 기제)
방관자 효과에 대한 반박 (친사회적 인간)

까칠한 심리학 7장 “나 자신을 더욱 사랑하는 법” _회복에 대하여

내 안의 우는 아이를 달래야 할 때 (장기 기억)
감정은 잘못이 없다 (감성 지능)
자신을 사랑하는 데 타인을 이용하지 말 것 (나르시시즘)
몸이 마음을 지배하는가, 마음이 몸을 지배하는가 (치유)
상처받았다면 더 빠르게 회복하는 방법 (마음 챙김)
불안한 과잉 성취의 시대에서 우리가 할 일 (지금 여기)

마치며_ 인간의 불완전함과 화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Author
조우관
더커리어스쿨(The Career School) 및 미인컴퍼니(Me-in Company) 대표. 금천구청, 특성화고등하교, 서울여자대학교 등에서 10여 년 간 진로 및 직업 상담사로 일했다. 이후 사람들의 심리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상담에 적용하고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했으며, HD행복연구소에서 감정을 주제로 수련 및 연구하고 있다.

현재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과 취업 준비생에게 자기소개서 작성, 진로 및 취업 상담과 컨설팅을 하는 진로 전문가이자 개개인이 자신의 감정을 직면함으로써 자신만의 강점을 발견하도록 돕는 감정 코칭 전문가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 연구원을 양성하고 ‘작아진 나에게 날개 달아 주기’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큰 두 가지 동력은 일과 감정이라고 믿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집필과 강연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소란한 감정에 대처하는 자세』, 『엄마 말고 나로 살기』, 『일 좀 하는 언니들』 등이 있다.
더커리어스쿨(The Career School) 및 미인컴퍼니(Me-in Company) 대표. 금천구청, 특성화고등하교, 서울여자대학교 등에서 10여 년 간 진로 및 직업 상담사로 일했다. 이후 사람들의 심리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상담에 적용하고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했으며, HD행복연구소에서 감정을 주제로 수련 및 연구하고 있다.

현재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과 취업 준비생에게 자기소개서 작성, 진로 및 취업 상담과 컨설팅을 하는 진로 전문가이자 개개인이 자신의 감정을 직면함으로써 자신만의 강점을 발견하도록 돕는 감정 코칭 전문가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 연구원을 양성하고 ‘작아진 나에게 날개 달아 주기’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큰 두 가지 동력은 일과 감정이라고 믿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집필과 강연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소란한 감정에 대처하는 자세』, 『엄마 말고 나로 살기』, 『일 좀 하는 언니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