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하고도 사소한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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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9/30
Pages/Weight/Size 145*200*13mm
ISBN 9791192265704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 미국 MTV 선정 ‘젊은 활동가 40인’

· ‘아프리카 101 프로젝트’로 오프라 윈프리 쇼 초대

· 칸 영화제 ‘시네마 어게인스트 에이즈’ 초대

· 이탈리아 ‘Golden Graal Awards’ 인도주의상 수상

· 주미한국대사관 주최 K-푸드 소개 대회 은상 수상



한국을 사랑한 뉴욕 셀럽의 비만과 우울 탈출, 성장과 치유의 여정!




어느 날 그녀에게 할머니 한 분이 무례한 말을 건넸다. “이봐 자네, 너무 살쪘어!” 20대의 그녀는 화려한 셀럽들의 도시 뉴욕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는 중이었다. 그녀는 유명했지만 고독했고, 우울했고, 음주에 폭식증까지 겹쳐 몸무게가 110kg을 넘어가기 시작했다.



맨해튼의 자유롭지만 무심한 문화 속에서 늘 외로워하며, 아프리카의 다정한 친척들을 그리워하던 그녀. 낯선 코리안 할머니의 브레이크 없이 직진하는 대사, “살쪘어!”에서 자신을 향한 관심과 애정을 느껴버렸던 거다. 기적은 그날부터 시작됐다. 할머니와 매주 H 마트에서 만나며 식단을 한식으로 바꾸고, 차를 마시고, 걷기 시작한 그녀. 그것은 50kg의 살을 빼는 것만이 아니라, 마음에 짊어졌던 무거운 우울도 같이 내려놓는 과정이었다.



이 책은 저자 아프리카 윤이 삶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여정의 기록인 동시에, 그사이 사소한 듯 운명적으로 진행된 한국과의 러브스토리이기도 하다. ‘김수’라는 이름의 할머니와 나눈 우정, 한국 요리를 통한 몸과 마음의 치유, 슬럼프에 빠졌을 때마다 다가온 ‘그 한국인’의 도움, 결국 그와 결혼하며 ‘아프리카 윤’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사연, 그리고 한국을 알리는 미디어-문화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지금의 모습까지. 그녀와 한국과의 각별한 인연은 오늘도 현재진행형이다.



드라마틱한 감량과 정신적 각성 후, 그녀는 평소 관심을 기울이던 사회적 활동에 더욱 매진하게 된다. 일찍부터 그녀가 에이즈와 아동 구호 사업을 펼치는 활동가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던 것은 카메룬 UN 대사로 아프리카인들의 삶을 위해 평생 헌신했던 아버지, 그리고 현재도 에이즈 관련 국제기구를 운영하는 어머니의 영향. MTV에 스타 뮤지션과의 인터뷰를 연재하던 맨해튼 시절, 뉴욕에서 시카고까지 2,000km를 넘게 뛰어가 만난 오프라 윈프리와의 포옹, 칸 영화제에 초대받아 간 모나코에서의 일화 등이 흥미롭다.



전 세계인들이 K-컬처에 열광하고 있다는 소식이 연일 들려오고 있는 요즘이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문화가 어떻게 언어의 장벽을 넘을 수 있는지를 말하며, 자신이 겪은 경이로운 삶의 경험들을 독자에게 들려준다.



Contents
추천의 글 - 마르자 봉게르히텐

프롤로그 “유 아 투 팻” 012

1부 내가 그 할머니를 만났을 때

폭식과 우울, 어디에서부터 잘못된 걸까 016
나는 UN의 카메룬 어린이 대표 034
한국 찜질방의 유일한 외국인 060
한국 할머니와의 운명 같은 만남 067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기 084
내 영혼의 음식, 미역국과 김치 098
할머니, 어디 계세요? 109
아프리카 101 프로젝트의 끝은 오프라 윈프리 115

2부 내가 그 한국인을 만났을 때

칸 영화제까지 달려가다 142
인생의 짝꿍과 한국 시댁 161
세 아이 엄마의 아픔 196
좋은 스트레스와 나쁜 스트레스 228
코리안 마미스 그룹과 우정을 나누다 236
부산에서의 긴 소풍 251

에필로그 작은 새 267

감사의 말
Author
아프리카 윤,이정경
작가, TV쇼 진행자, 사회활동가. 6살 때 UN 주재 카메룬 대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 정착한 카메룬계 미국인이다. 20대 시절 미국 슈퍼에서 우연히 마주친 어느 한국인 할머니의 조언으로 한국 음식에 푹 빠져 폭식증을 극복하고 전 세계 한국 음식을 알리는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한국계 미국인 남편을 만나 한국과 더 깊은 인연을 맺어가고 있다. 현재 하와이에 거주하며 한국과 카메룬을 오가며 생활 중이다.

저명한 사회활동가인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다양성과 국제 문제에 관심을 쏟아왔다. 10대 후반에 미디어를 통한 HIV/AIDS 인식을 제고한 공헌으로 로마에서 ‘Golden Graal 인도주의상’을 수상했으며, MTV에서 선정한 ‘젊은 활동가 4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뉴욕대 티쉬예술학교 졸업 후 에이즈 환자들을 돕는 캠페인부터 다양한 사회활동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한국인 입양 가족이나 아프리카 고아를 돕는 활동도 펼쳐왔다. 현재 한국을 알리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기업 블랙유니콘의 CEO이다.

페이스북 그룹 “코리안 쿠킹 프렌즈”를 운영하며 동명의 앱을 개발하기도 한 그녀는 2021년 주미한국대사관 등이 주최한 K푸드 소개 대회에서 김치를 주제로 한 영상으로 2등을 차지했고, 한국계 미국인 사회에 기여한 인물로 선정돼 올해 11월 미주한인위원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을 예정이다.
작가, TV쇼 진행자, 사회활동가. 6살 때 UN 주재 카메룬 대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 정착한 카메룬계 미국인이다. 20대 시절 미국 슈퍼에서 우연히 마주친 어느 한국인 할머니의 조언으로 한국 음식에 푹 빠져 폭식증을 극복하고 전 세계 한국 음식을 알리는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한국계 미국인 남편을 만나 한국과 더 깊은 인연을 맺어가고 있다. 현재 하와이에 거주하며 한국과 카메룬을 오가며 생활 중이다.

저명한 사회활동가인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다양성과 국제 문제에 관심을 쏟아왔다. 10대 후반에 미디어를 통한 HIV/AIDS 인식을 제고한 공헌으로 로마에서 ‘Golden Graal 인도주의상’을 수상했으며, MTV에서 선정한 ‘젊은 활동가 4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뉴욕대 티쉬예술학교 졸업 후 에이즈 환자들을 돕는 캠페인부터 다양한 사회활동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한국인 입양 가족이나 아프리카 고아를 돕는 활동도 펼쳐왔다. 현재 한국을 알리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기업 블랙유니콘의 CEO이다.

페이스북 그룹 “코리안 쿠킹 프렌즈”를 운영하며 동명의 앱을 개발하기도 한 그녀는 2021년 주미한국대사관 등이 주최한 K푸드 소개 대회에서 김치를 주제로 한 영상으로 2등을 차지했고, 한국계 미국인 사회에 기여한 인물로 선정돼 올해 11월 미주한인위원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