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숲을 살린 나무 과학자 현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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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3/25
Pages/Weight/Size 152*215*15mm
ISBN 9791192183503
Categories 어린이 > 3-4학년
Description
헐벗은 민둥산을 녹색으로 뒤덮은 우리나라 최초의 임학 박사 현신규 이야기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는 동안 한국의 산림은 헐벗은 체 벌겋게 황톳빛 살을 드러내었다. 이런 모습을 보고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사명은 나무를 연구하여 조국의 산을 푸르게 하는 일이라고 다짐한 현신규. 그는 일본의 지배를 받던 1912년에 태어났으며 원래 꿈은 나무를 연구하는 임학자가 아니었다. 그러나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일이 곧 자기 사명대로 사는 것임을 깨닫고 나무 연구에 평생을 바치게 된다.

현신규는 수원고등농림학교 임학과를 졸업한 후, 일본 규슈대학에 유학하여 [참나무속과 밤나무속 수목의 혈청학적 유연관계] 연구로 우리나라 최초 임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 국무성 초청으로 미국에 가서 임목육종학을 배운다. 그간 해 온 자연림에 관한 연구로는 초록 나무가 간절한 조국의 민둥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는 판단에서였다.

한국으로 돌아온 현신규는 임목육종연구소를 세워 기적의 소나무라 불리는 리기테다소나무와 은수원사시나무를 개발한다. 현신규의 이런 연구와 노력 덕분에 한국의 산림은 단기간에 황톳빛 민둥산에서 푸른 녹색으로 물들게 되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산림 복구에 성공한 유일한 나라”라며 전 세계의 극찬을 받았다.

평생을 나무 과학자로 산 현신규는 2001년 산림청 ‘숲의 명예 전당’, 2003년 과학기술부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임목육종학이라는 학문을 다룬다. 식민지와 전쟁을 거치며 처참해진 우리나라의 숲과 자연을 되살리기 위해 임목육종학을 도입하여 푸른 기적을 일으킨 현신규. 어린이들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탐구하는 나무 과학자 현신규의 모습에서 꿈을 이루기 위한 최선의 노력과 나라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과학자로서의 신념과 책임감에 큰 감동을 받을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왜 하필이면 나무야?
초록 나무가 간절하니까
기적의 소나무 리기테다
끝까지 나무 과학자
에필로그
더 알아봐요!
Author
유영소,김효연,현정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시드볼트운영센터
MBC 창작동화대상 단편 부문에 「용서해 주는 의자」가 당선되어 동화 작가로 첫발을 내디뎠고, 이후 『겨울 해바라기』로 제1회 마해송문학상을, 『꼬부랑 할머니는 어디 갔을까?』로 제4회 정채봉문학상을, 첫 청소년 소설 『규방 탐정록』으로 아르코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옹고집과 또 옹고집과 옹진이』 『행복빌라 미녀 사총사』 『불가사리를 기억해』 『알파벳 벌레가 스멀스멀』 『여자는 힘이 세다』 등이 있다. 세상을 구하는 슈퍼히어로는 될 수 없지만 친구는 될 수 있다고, 어느 누군가에게는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더 좋은 친구가 되고 싶어 날마다 동화를 쓴다.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서도 그러고 싶다.
MBC 창작동화대상 단편 부문에 「용서해 주는 의자」가 당선되어 동화 작가로 첫발을 내디뎠고, 이후 『겨울 해바라기』로 제1회 마해송문학상을, 『꼬부랑 할머니는 어디 갔을까?』로 제4회 정채봉문학상을, 첫 청소년 소설 『규방 탐정록』으로 아르코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옹고집과 또 옹고집과 옹진이』 『행복빌라 미녀 사총사』 『불가사리를 기억해』 『알파벳 벌레가 스멀스멀』 『여자는 힘이 세다』 등이 있다. 세상을 구하는 슈퍼히어로는 될 수 없지만 친구는 될 수 있다고, 어느 누군가에게는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더 좋은 친구가 되고 싶어 날마다 동화를 쓴다.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서도 그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