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날리즘

저자는 말한다. 알고 있지만 누군가는 이야기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 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비평가들과 지식인들이 결코 이러한 면을 간과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적으로 수정되지 않았고, 청산되지 않았으며, 점점 배타적이고 이기적으로 변색되는 단면은 사회적 위기로 곪아질 수 있다. 저자는 이를 조용히 비판하고 있다. 나아가 저자는 그러한 위험에서 벗어나는 방편으로 대다수의 사회구성원이 수용할 수 있는 지도층의 인식을 대안적 책임과 실천에서 역설한다. 말하자면 저자는 정치는 특정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두가 책임있는 구성원으로서 일반화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밑바탕에 두고 있다. 이러한 인식에서 ‘좋은 일에도 반성이 필요하다’는 저자의 말은 인상적이다. 우리 사회의 발전에 관심이 있는 누구라도 읽어봄직하다.

· 프롤로그: 코스모스와 카오스의 접점 i
· 패러다임 전이(轉移 Paradigm Shift) 1
· 정치의 삶과 그 선택 함수(函數) 7
· 사회적 위기에 대한 오성(悟性)의 접근 23
· 좋은 일에도 반성은 필요하다 31
· 토지가치세? 39
· 사회적 가치는 누가 나누는가? 57
· 악은 없다! 해서 선도 없다? 65
· 우리는 객체인가 아니면 주체인가! 73
· 비류(費留) 89
· 십보방초(十步芳草): 인재를 찾는 교수순환제도 93
· 정도(正導)를 지키면서 정치를 할 자신이 없는가? 101
· 청빈, 빈부(貧富) 그리고 평균의 함정 111
· 제업(諸業)과 여가(餘暇) 117
· 초부족 구미속(貂不足狗尾續) 123
· 심재좌망(心齎坐忘) 127
· 호통치는 만큼 국정을 잘 할 수 있을까? 133
· 절반의 여인과 정치 141
· 의문다질(醫門多疾) 155
· 정치의 책임과 실천의 좌단(左袒) 165
· 포정해우(?丁解牛) 169
· 문경지교(刎頸之交)와 분열 173
· 귤화위지(橘化爲枳)와 정치 환경 179
· 거안사위(居安思危)와 정치 환경 187
· ‘치안. 화재. 전투’ 그리고 헌신의 대가(對價) 193
· 사무부치(事無不治)의 당무(當務) 205
· 아님 말고! 211
· 꾸짖지 않는 가르침 219
· 기정상생(奇正上生)의 원용(援用) 229
· 옥석구분(玉石俱焚) 241
· 낮은 공무원은 없다! 247
· 무엇을 위한 사마의(司馬懿)의 선택인가! 251
· 주명신직(主明臣直) 255
· 변자부선(辯者不善) 263
· 오모수수 천하필비(吾貌雖瘦天下必肥) 267
· 실속사추금(??俟秋?) 273
· 개출어민(皆出於民): 녹봉(祿俸)과 아르바이트 277
· 정료(庭燎)의 덕(德)과 재(才) 287
· 혼자하지 말라: 1215년 마그나 카르타(Magna Carta)·권력분립 293
· 최저임금은 시간당 시급 그리고 세비? 수당? 301
· 황윤길과 김성일: 삼칠일 만의 한양 함락(陷落)의 책임 321
· ‘아(阿)Q’의 정신승리(?) 337
· 국민의 자격? 347
· 사람다운 사람(A decent person to get humane)! 353
· 양주학(揚州鶴) 359
· 병입고황(病入膏?) 365
· 아름다운 2위의 승리, 그것은 감동이다 373
· 현난(賢難) 379
· 복지부동(伏地不動)과 제모의(諸母依) 383
· 비인부전(非人不傳)! 391
· 영어 신드롬(Syndrome), 영어 못하는 해외 특파원! 401
· 8천민(賤民), 3D 업종, 상위 1% 413
· 정치와 국가행복지수 421
· 간략한 정책적 대안 429
· 코리아날리즘(Koreanalism) 441
· 수정미학(修正美學) 453
· 정치와 행정의 끝은 어디인가? 467
· 어떻게 ‘할’ 그리고 ‘살’ 것인가! 473
· 가유폐추 향지천금(家有?? 享之千金) 481
· 에필로그 (맺으나 맺을 수 없는 말) 491
· 졸저의 변과 감사의 말 497
· 저자 약력 501

정항석

논설위원(서울로컬뉴스/성광일보 2019.03)
국제PEN클럽 한국본부(2017)
한국시산책문인협회 회장(2017)
미래사회정항석연구소(구 WH 미래사회연구소, 2014)
주한미국대사관 한미동맹 60주년 기념행사 좌장(2013)
클레어홀 평생회원, UK(2010-)
캠브리지 대학교의 학제연구(2010/11)
국가균형발전위위회(대통령 자문위원 2006/7)

[주요 저서와 논문]
- (사) 국제PEN한국본부 주최 제4회 세계한글작가대회 영문대표작 선집 (the Collection of
Poetry & Prose in English to Celebrate the 4th international Congress of Writers Writing
in Korean): ‘The Sound of the Waves in a late Summer Night (2018.11).
새한일보 주최 대한민국 문학공모대전, 새한일보사장상 수상 (2018.07).
- 공저 『5인의 시화집, 사람 사랑을 말하다』(2019_
- 『이루지 못한 삶이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을』 I.II.III(2020)
- 『정이담 시서집: 착한체하는 약한 영웅들의 노래』(2020)
- Die Reinheit Eden (ed., Beagjoon KIM, Daeeun KIM & Haangsok JUNG)(Munchen:
Literareon GmbH 2020)
- 2020년 뮌헨 도서관의 도서 전시(Buch auf def Munchier Buchorschau 2020
- 2021년 프랑크푸르트 도서 박람회 전시(Frankfurt Book Fair 10월 20-24일
“동북아 역내 협력의 상대성.” 고려대학교 『평화와 민주주의연구소』23:2(2015).
“나르시즘적 일본 보수 우경화와 한일관계.” 『한국동북아논총』20:3(2015).
“국제개발협력 거버넌스의 비정치성과 ODA 타자성의 모색과 방향.”『한국의정연구회 의정논총 (KPRI)』9:2(2014).
『미국정치의 이해: 정치문화, 정치과정 공공 및 대외정책』(2014).
“Multiculturalism, Social Integration and Social Peace in South Korea: Coping Mechanism through Collaborative Governance.” 『KPRI』8:2(2013.12).
SCI(A&HCI) “Strategies for Positive Engagement with North Korea.” Korea Journal 53:3(2013.09).
“60년 한미동맹의 지속과 변화.” 고려대학교 『평화와 민주주의연구소』 21:2(2013).
“Between Liminality and Liminoid: Issues and Dilemma of Northeast Asia.” 『KPRI』7:1(2012).
“The Saddle Territory Myth: Dokdo/Takeshima between Korea and Japan.”『의정논총』6:1(2011).
『Northeast Asian Matters and Dokdo』(2011).
『미국의 정치과정과 공공정책 』 (2006).
『21세기 동북아국제관계와 한국』 (2006).
『정치사회의 이해와 교육』 (2004).
『The Sunshine Policy: Peace Process in Korea Today』(2003).
『미국패권의 이해』(2002).
『왜 21세기 화두는 미국과 테러인가』 (2002). 등
이외 다수의 저서와 논문(기고문, 공동작 제외)

Publication Date	2021/12/30
ISBN	97911921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