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남들 기준에 맞추며 살지 않아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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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8/22
Pages/Weight/Size 122*190*16mm
ISBN 9791192134758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어쩌면 우리는 타인이 정한 기준에 맞추며 사는 삶을 당연하게 여기는지도 모른다. 저자 역시 엄마, 아내, 딸, 여자로서 남들과 비슷한 삶을 살아왔다. 끝이 보이지 않는, 높아만 가는 남의 기준에 자기 삶을 맞추느라 밟고 밟히며 살아가던 저자는 빈 껍데기 같은 삶에 차츰 공허함을 느낀다. 그 후 많은 책을 읽으며 진짜 나답게 사는 게 무엇인지, 내가 바라는 삶이 무엇인지 깨닫기 시작한다. 비로소 삶의 반전을 꿈꾼 것이다.

저자는 더 이상 생각으로만 머물지 않기로 다짐한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며 그동안 이루었던 모든 것을 하나씩 저자 자신의 기준에 맞춰 간추린다. 그렇게 필요한 것은 취하고 불필요한 것은 때려치워 버리며 타인의 기준이 아닌 자기 주도적인 삶을 꾸린다.

불평등한 명절 문화 대신 나만의 명절을 만들었고,
벤츠 대신 레이를 택했으며,
엄마들 치맛바람 대신 책 바람을,
남편의 고액 연봉 대신 가족과의 시간을 위해 거침없이 제주로 내려간다.

고민이 될 때마다 책을 읽으며 책 속에서 길을 찾아 행동으로 옮긴다. 나다운 삶을 찾기 위해 노력한 저자는 지금 가장 나답게 살고 있다. 그 모든 과정이 이 책에 담겨있다.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고 눈물 나지만 슬프지 않다. 누군가 호기심 가득 책을 열고, 깔깔거리며 책을 읽고, 미소 지으며 책을 닫을 수 있기를. 삶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서 고민하는 이에게 저자는 마음을 담아 이 말을 전한다. 『그렇게 남들 기준에 맞추며 살지 않아도 돼』라고.
Contents
프롤로그 10

1장. 타인의 시선 대신 나다운 나

[학벌콤플렉스] 나 글 쓰는 여자야 16
[대기업] 목을 조여 오던 사원증을 벗어던지다 22
[비건] 책 한 권이 바꿔버린 입맛 29
[다이어트] 욕심내지 않는 선에서 36
[우울증] 정신과 다니는 게 뭐 어때서 41
[건강염려증] 유방암인 줄 알고 죽어나갈 뻔 47
[8등신 몸매] 알타리무 종아리를 가진 치어리더 53
[명품가방] 내가 명품이 되어 네가 빛날 수 있길 60
[명품고양이] 사백만 원 주고 산 사백이 65
[SNS] 인별그램아, 넌 죄가 없었어 71
[수입차] 레이, 넌 나의 벤츠야 77

2장. 내조의 여왕 대신 나다운 아내

[여자의 자존심] 고백, 누나가 해줄게 84
[결혼식] 결혼식의 ‘식’을 내려놓다 90
[명절문화] 남녀불평등이 없는 우리만의 명절을 94
[시댁용돈] 돈 200이 누구 이름이니 103
[결혼기념일] 호박 터지는 전쟁기념일 109
[섹스] 부부관계에서 연기는 이제 그만 114
[고액연봉] 돈 대신 당신이 있어 줘 119
[내 소유의 집] 발 뻗고 누운 이곳이 내 집 125
[청소] 청소할 시간에 책 한 줄을 130

3장. 좋은 엄마 대신 나다운 엄마

[나만의 독서법] 읽고 느끼고 실행하기 138
[모유 수유] 산후조리원에서 마셨던 꿀맛 맥주 144
[영유아 검진] 하위 1%면 엄마 탓인가요 151
[사교육] 맹목적인 교육보단 아이와 함께 시간을 157
[반 모임] 아이 친구 엄마는 이제 그만 163
[뒷담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인연을 169
[주부] 내 직업은 주부입니다 175
[욱, 하는 성질] 파이터 엄마는 되지 않겠어요 180
[아이 뒷담화] 네가 없는 자리에선 너의 얘기는 금지 186

4장. 착한 딸 대신 나다운 딸

[잘라버려 대물림] 아빠 같은 남편을 누가 만난대 194
[떨어져 살아요 친정]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 곳으로 199
[엄마의 전화] 누가 누구의 감정 쓰레기통일까 204
[엄마의 선택] 엄마, 왜 이혼하지 않았나요 209
[아빠의 대장암 4기] 난 몹쓸 년이다 214
[아빠의 투병] 주변인도 같이 아프게 하는 사람 219
[이해의 시간을] 아빠, 당신을 이해해 봅니다 226

5장. 그래서 지금 여기

[맥주] 나의 쉼표이자 마침표 234
[뱃살] 고등어가 너무했네 240
[거침없이 제주 이주] 집도 절도 없어도 나는 부자 245
[환경이 만들어준 내 가치] 육지 찐따와 제주 반장 249
[남편 그 후] 50넘은 남편의 이직, 그 후 255
[문해력] 엄마는 책을 읽으마. 너는 알아서 하렴 261
[미운 오리 새끼의 반란] 내 무리를 찾다 268

에필로그. [제주에서] 그래서 지금 나는 274
Author
유미경
대기업 홍보팀, 광고대행사 팀장으로 15년을 근무했다. 결혼 후 시작된 육아로 인해서 제2의 인생을 살며 단맛, 쓴맛, 신맛을 온몸으로 경험했다. 블로그를 운영하며 솔직하게 쓴 글들로 많은 공감을 얻었다. 글을 쓰며 조금 더 단단해지는 나를 찾게 되었고 평생을 거주했던 신도시 생활을 단번에 접어버리고 제주로 이주했다. 매일 밤 맥주를 목 열고 마시며 제주에서 길냥이들에게 밥을 주며 가족과 함께 거주 중이다. 비건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한다. 여전히 글을 쓰며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중이다.
대기업 홍보팀, 광고대행사 팀장으로 15년을 근무했다. 결혼 후 시작된 육아로 인해서 제2의 인생을 살며 단맛, 쓴맛, 신맛을 온몸으로 경험했다. 블로그를 운영하며 솔직하게 쓴 글들로 많은 공감을 얻었다. 글을 쓰며 조금 더 단단해지는 나를 찾게 되었고 평생을 거주했던 신도시 생활을 단번에 접어버리고 제주로 이주했다. 매일 밤 맥주를 목 열고 마시며 제주에서 길냥이들에게 밥을 주며 가족과 함께 거주 중이다. 비건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한다. 여전히 글을 쓰며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