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눈을 심어라

눈멂의 역사에 관한 개인적이고 문화적인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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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2107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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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2/19
Pages/Weight/Size 137*225*30mm
ISBN 9791192107967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시각장애인 당사자가 시각 중심 문화를 탐구하는 드문 책. 문학, 철학, 대중문화 콘텐츠가 시각장애(인)를 어떻게 재현해왔는지를 살피는 문화사이자 문학·예술 비평이면서, 서서히 시력을 잃어간 자신의 경험을 엮은 독특한 에세이다. 통상적인 장르 구분을 거부하는 이 글의 저자 M. 리오나 고댕은 시각장애인 작가이자 공연예술가, 교육자, 문학 연구자로서의 다채로운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눈멂’의 관념과 의미를 지적이고 감각적으로 검토한다. 시종일관 경쾌하고 날카로운 논조를 유지한 채로. 저자는 감각기관 중 눈을 가장 우선시하고 시각만을 지식 생산의 근거로 삼는 편향적인 시각 중심 문화를 예리하게 통찰하고 그것에 호쾌하게 반격을 가한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봄과 보지 못함

1 호메로스의 눈먼 음유시인
2 눈먼 예언자의 집요함
3 한때는 앞을 못 보았으나 지금은 잘 보게 되었다
4 사악한 눈알아, 빠져라!
5 망원경, 현미경, 안경, 그리고 사색
6 보이는 어둠
7 몰리뉴 남자
8 계몽의 실천
9 브라유와 그의 발명
10 눈먼 여행자의 두드림
11 헬렌 켈러의 보드빌 공연과 사랑
12 고난을 통해 거룩해졌는가
13 눈먼 작가가 일하는 풍경
14 예술의 정신 세계와 접근성
15 낙인과 초능력 사이의 진퇴양난
16 보이지 않는 고릴라와 또 다른 부주의
17 고대와 진화의 눈멂의 밈에서 벗어나 자긍심 세우기

감사의 말

참고문헌
Author
M. 리오나 고댕,오숙은
시각장애인 작가, 공연예술가, 교육자. 《뉴욕 타임스》, 《오프라 매거진》, 《플레이보이》, 《캐터펄트》 등에 기고했으며, 《캐터펄트》에 「눈먼 작가의 공책」이라는 칼럼을 쓰고 있다. 2019년 로건 논픽션 펠로십에 선정되었다. 헬렌 켈러 시기의 보드빌 공연을 토대로 한 「행복의 별(The Star of Happiness)」과 점자 발명을 다룬 「구경꾼과 장님(The Spectator and the Blind Man)」 등 두 편의 연극을 쓰고 공연했다. 또한 온라인 잡지 《아로마티카 포에티카》를 창간했다. 뉴욕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뉴욕대학교 탠던공대, 라이스대학교, 시각장애인을 위한 아메리칸프린팅하우스 등 여러 곳에서 예술, 접근 가능성, 장애, 테크놀로지 등에 관해 강의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작가, 공연예술가, 교육자. 《뉴욕 타임스》, 《오프라 매거진》, 《플레이보이》, 《캐터펄트》 등에 기고했으며, 《캐터펄트》에 「눈먼 작가의 공책」이라는 칼럼을 쓰고 있다. 2019년 로건 논픽션 펠로십에 선정되었다. 헬렌 켈러 시기의 보드빌 공연을 토대로 한 「행복의 별(The Star of Happiness)」과 점자 발명을 다룬 「구경꾼과 장님(The Spectator and the Blind Man)」 등 두 편의 연극을 쓰고 공연했다. 또한 온라인 잡지 《아로마티카 포에티카》를 창간했다. 뉴욕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뉴욕대학교 탠던공대, 라이스대학교, 시각장애인을 위한 아메리칸프린팅하우스 등 여러 곳에서 예술, 접근 가능성, 장애, 테크놀로지 등에 관해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