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단불꽃’ 활동으로 ‘n번방’을 파헤쳐 검거에 공을 세우고, 성범죄 근절을 목표로 정치권에 뛰어들어 원내 제1당의 임시대표로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온몸으로 치러 내며 분투했던 시간들? 세계가 주목하는 청년 정치인으로 성장한 박지현이 그 시간들을 돌아보며 다시 신발끈을 묶는 마음으로 써 내려간 희망의 이야기들
Contents
여는 말_물들지 않았고 잃을 것이 없기에 4
1장 이상한 굴에 들어가다
n번방, 이상한 굴의 입구
추적단불꽃의 ‘불’, 박지현입니다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7431명의 지지선언
놀란 가슴을 겨우 쓸어내리고
승리의 물결이 가득했던 홍대 앞 거리 유세
0.73%가 터뜨린 눈물
비대위원장직 수락하면 좋겠습니다
2장 웰컴 투 여의도
민주당 혁신의 3가지 원칙
쏟아진 악플과 루머를 견뎌 내고
첫 실수, 서해수호의 날
민주당 청년 당원과 첫 만남
이예람 중사님, 면목이 없습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약속은?
3장 이상한 민주당
검수완박 강행, 끝까지 막지 못하고
위성정당 시즌2, ‘위장탈당’
차별금지법, 같이 하자면서요?
우울한 월요일, 고위전략회의
내가 이 사람을 잘 아는데~
상식을 벗어난 여의도 문법
말뿐인 약속,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서울시장 후보 찾아 삼만 리
대구·경북 험지의 두 후보
네가 뭔데 감히 조국을 들먹이냐?
깨끗이 사과했으면 하루 만에 끝날 일을
저기 아저씨, 지금 뭐 하세요?
박지현은 사퇴하라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장에서도
4장 공동비대위원장 박지현
나를 비대위원장에?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
586 용퇴, 검토하겠다
박지현 개인 의견일 뿐
왜 저를 여기다 앉혀 놓으셨습니까?
책상 ‘쾅’ 치고 나갔어도
서울로 다시 가요
너, 박지현이야?
‘박지현 사퇴해’와 ‘박지현 사랑해’
민주당이 받은 두 번째 심판
내가 한 약속들은 어쩌지?
5장 끝없는 도전
정치 초짜라는 것은 알지만
땡볕 아스팔트 위 출마선언 5
박지현 당 대표 출마 선언문 (전문 수록)
파쇄를 하든, 접수를 하든
민주당을 바꾸는 첫걸음
토론과 다양성이 없어진 민주당
경쟁을 흥미롭게 만들어 주는 양념?
성희롱 누명
사이버렉카와 대변인
박지현이 내부총질만 했다?
박지현의 역할
청년은 혼자 뭘 할 줄 모른다?
들이받기 청년정치가 필요하다
바이든 대통령과 찍은 셀카
청년정치가 민주당을 살린다
6장 박지현의 꿈
차별이 사라진 나라
장애인 차별이 없는 진짜 선진국 · 말로만 제정한다는 차별금지법 · 이주 노동자를 지키는 일 · 학력보다 능력, 능력보다 정의 · 서울만 빛나는 나라?
여유가 있는 나라
파업할 자유, 노란봉투법 · 동일노동 차별임금 · 불평등지수 1위 국가를 향한 발버둥 · 계약서도 없는 K-콘텐츠 · 90시간 일하라고? ·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이 잘못 · 사실상 삭감된 최저임금 · 이런 나라에 살고 싶다
복지가 충분한 나라
복지사각지대의 사회안전망 · 안나의 집에서 생각해 본 건강식단 · 누구나 노인이 된다 · 연금, 세대 간 연대를 위한 기초공사 · 베이비박스가 없어도 되는 사회 · 폭력 없이 자라는 아이들 · 내 자녀가 1%가 될 수 있다는 착각
성범죄가 사라진 나라
멱살이라도 잡아야 하나 · 정치권 성폭력 무관용 원칙 · 누구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 · 입법·사법·행정·언론 모두 공범 · 지킬 수 있는 생명이었다 · 여가부 폐지 공약 버려라 · 그래서 내가 좀 더 버텨야 한다
기후와 평화를 지키는 나라
언제 도시를 덮칠지 모르는 산불 · 원전에 올인하는 대통령 · 농업을 지켜야 기후를 지킨다 · 제주 4·3과 한반도 평화
닫는 말_험난하고도 어려운 길을 걷기 시작했다
Author
박지현
1996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다. 2019년 ‘N번방 사건을 파헤친 ‘추적단불꽃’의 활동가 및 기자로 일하다가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목표로 정치권에 뛰어들었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되어 82일간 대한민국 제1야당을 이끌었다. 그 과정에서 철옹성 같은 기득권 세력을 마주했고, 586의 아름다운 퇴장을 주장하면서 당내 폭력적 팬덤에 맞서 싸우게 되었다.
몸으로 경험하는 것을 좋아해 대학생 때부터 해외봉사, 국토대장정을 비롯해 여러 대외활동을 해왔다. 사람과 대화하고 관계 맺기를 좋아해 ‘강아지 같다’는 의미로 지인들에게 ‘리트리버’라고 불리기도 한다.
27세의 나이에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연소 제1야당 공동대표로 활동한 경험을 계기로 어제보다 더 나은 정치인, 더 나은 사람으로 차근차근 성장하려 한다. 2022년 타임Time지가 뽑은 ‘올해 떠오르는 인물 100인’, BBC ‘올해의 여성 100인’, 블룸버그Bloomberg ‘올해의 50인’에 선정되었다.
1996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다. 2019년 ‘N번방 사건을 파헤친 ‘추적단불꽃’의 활동가 및 기자로 일하다가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목표로 정치권에 뛰어들었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되어 82일간 대한민국 제1야당을 이끌었다. 그 과정에서 철옹성 같은 기득권 세력을 마주했고, 586의 아름다운 퇴장을 주장하면서 당내 폭력적 팬덤에 맞서 싸우게 되었다.
몸으로 경험하는 것을 좋아해 대학생 때부터 해외봉사, 국토대장정을 비롯해 여러 대외활동을 해왔다. 사람과 대화하고 관계 맺기를 좋아해 ‘강아지 같다’는 의미로 지인들에게 ‘리트리버’라고 불리기도 한다.
27세의 나이에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연소 제1야당 공동대표로 활동한 경험을 계기로 어제보다 더 나은 정치인, 더 나은 사람으로 차근차근 성장하려 한다. 2022년 타임Time지가 뽑은 ‘올해 떠오르는 인물 100인’, BBC ‘올해의 여성 100인’, 블룸버그Bloomberg ‘올해의 50인’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