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동시인의 신작 동시 시리즈 [동시향기] 09번 『씨앗을 심고 걱정을 키운다』는 [동화향기동시향기] 아침신인문학상을 수상한 김금순 시인의 첫 동시집이다. 어린이 세상과 눈높이를 맞추어 다양한 소재로 주제를 표현한 동시 60편이 수록되었다. 지은이는 천천히 걸으며 바라보는 세상은 동심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어른보다 바쁜 어린이에게 동시를 통해서 ‘어린이면서 어린이 생활’을 잃어버린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무엇인가를 전달한다. 본문 각부(1∼6부)에 QR코드를 스캔하면 음악과 그림을 듣고 볼 수 있다. 음악에 맞추어 동시를 낭송하면 더욱 재미있다.
Contents
1부(눈과 이별하는 법)-눈과 이별하는 법/먼지는 그만/엉덩이가 들썩이는 이유/억울한 감자/미루나무 하늘 수영장/알람보다 더 일찍 일어나 알람을 깨웠다/기다리는 거야/벚꽃 할머니/칼바람의 전설/아빠 마음 읽기
2부(마음, 드론을 띄우다)-마음, 드론을 띄우다/비는 제세동기/반반 사랑/나무는 나무다/버스 뒷자리/동묘앞역/혼자 있는 날/그렇게 가족이 되었다/오지랖이 넓다고 하지만/또 다른 전파
3부(이모네 아파트가 좋은 딱 한 가지 이유)-이모네 아파트가 좋은 딱 한 가지 이유/소리도 익어 간다/떴다 방역 자동차/버섯 손잡이를 돌리면/세상 모든 엄마의 향기로운 꿈/단짝 친구가 필요해/성냥갑 밖의 아이/말의 무게/어디서부터가 봄일까/마법의 살수차
4부(생각의 차이)-생각의 차이/단풍, 꿈 터트리다/할머니와 종이 상자/마음대로 꺼내기 힘든 것/바다보다 깊은 것/핫팩 하나가/4월의 눈꽃/고양이 마음/소양강 소원강/내 이름이 불리고부터 생긴 일
5부(꽃이 담을 넘는 시간)-꽃이 담을 넘는 시간/알쏭달쏭 물닭/온열 의자/내 고장 7월은/수상한 가족/봄바람이 콧구멍을 간질이는 오후/가족끼리 왜 이래/힘내라 고라니/할아버지가 다시 마을버스를 타는 이유/씨앗을 심고 걱정을 키운다
6부(이런 유산)-이런 유산/나물이 된 꽃/잠시 후 저상버스가 도착합니다/이른 봄 진눈깨비/끼리끼리 오리끼리/기쁨을 나누면/개가 말을 하네/고새/문틈으로 들어오는 우주 불빛/매일매일 핫팩 충전
Author
김금순
2021년 [동화향기동시향기] ‘아침신인문학상’에 동시 「혼자 있는 날」 외 4편이 당선되었습니다. 어릴 적에 글과 그림에 관심이 있었고, 국문학을 전공하였으며, 지금도 그림 그리기와 글쓰기를 함께 하며 새로운 길을 내는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육대학교 대학원에서 어린이문학교육을 공부하고 있으며, 작은도서관에서 글과 그림책 속의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참여한 책으로 『동동동 동시 안녕』(공저) 등이 있습니다.
2021년 [동화향기동시향기] ‘아침신인문학상’에 동시 「혼자 있는 날」 외 4편이 당선되었습니다. 어릴 적에 글과 그림에 관심이 있었고, 국문학을 전공하였으며, 지금도 그림 그리기와 글쓰기를 함께 하며 새로운 길을 내는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육대학교 대학원에서 어린이문학교육을 공부하고 있으며, 작은도서관에서 글과 그림책 속의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참여한 책으로 『동동동 동시 안녕』(공저)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