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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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7/10
Pages/Weight/Size 128*210*20mm
ISBN 979119193878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살아가는 자의 기록이자, 살아가는 사람의 역사이자, 투쟁하는 자의 일기

어떤 순간에는 복잡하고, 어떤 순간에는 단순한, 지은이만의 감정과 시어가 휘몰아친다. 지은이는 파도 한가운데 있다. 허무와 행복이 공존하는 파도 속에 있다. 이 책은 수많은 허탈한 감정이 공존하는 상태에서 혼란을 정돈하며 살아가는 이가 쓴 일기이다.

지은이는 운동을 좋아했다. 운동에 미쳐 있는 아이였다. 그러나 집안의 반대에 가로막혀 자신의 꿈인 운동을 포기해야 했다. 그러다 두 번째로 좋아하는 일을 찾으니 그게 글쓰기였다고 한다. 작가는 언젠가 적었던 글에서 “살기 위해 글을 썼고, 운동을 하기 위해 살았다”고 인터뷰에서 밝히고 있다. 이 시집은 살아가는 자의 기록이자, 살아가는 사람의 역사이자, 투쟁하는 자의 일기다. 그러므로 시집 『인공호흡』은 지은이 김하영의 일기를 낱낱이 기록한 첫 번째 이야기다.

“살아가는 자의 흔적을 글로 남길 수 있다면, 그리하여 그 기록이 누군가에게 하나의 가치로 다가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김하영)
Contents
감금

제1부

붉은 네온사인에 못 박힌 약속/ 바다는 세계로 치환된다/ 이상한 팔레트/ 방화하지 아니하며/ 어쩌면 우리가 멸망을 부를 때/ 딸기/ 체다치즈 프레첼/ 고독사/ 살아서 서/ 바라다/ 끼익/ 잠

제2부

하나가 되어야만 해/ 찢어진 식물의 오케스트라/ 어떤 사랑/ 슴/ 때/ 인공호흡/ 마시멜로/ 어떤 파라다이스/ 찐빵, 오이, 호박

제3부

알아가는 소리: 퍽/ 부서진 회전목마/ 이소/ 산속 귀신의 집/ 성급한 결론/ nirv?na/ 자유를 원해/ 바다의 사각

제4부

노래를 부르는 일/ 허무/ 생활필수품/ 심방 속에서/ 무의식에 기억을 넣어두었다/ 누런 우울에 대한 연구/ 영원회귀의 반대쪽/ 악보 침범 기도 폐쇄/ 빚쟁이/ 감금/ 갈증/ 기복/ 예배/ 어떻게 다듬으라는 걸까/ 뫼비우스의 띠/ 화재/ 공동묘지/ 기억/ 독해/ 허무/ 향수

[인터뷰] 낭만보다 허무: 스토리텔링의 시
Author
김하영
2002년 서울 서대문구에서 태어났다. 텀블벅 펀딩으로 소설 『길을 잃은 사람들』, 『우리가 태어난 곳으로』, 『샘의 가뭄』, 수필집 『오만한 생일을 보내겠습니다』를 발표했다. 제일 좋아하는 별은 큰개자리의 시리우스며, 제일 좋아하는 도시는 포켓몬스터 게임 시리즈의 영원시티다. 수많은 갈래 속에서 반려 인형과 함께 매일 모험하는 중이다.
2002년 서울 서대문구에서 태어났다. 텀블벅 펀딩으로 소설 『길을 잃은 사람들』, 『우리가 태어난 곳으로』, 『샘의 가뭄』, 수필집 『오만한 생일을 보내겠습니다』를 발표했다. 제일 좋아하는 별은 큰개자리의 시리우스며, 제일 좋아하는 도시는 포켓몬스터 게임 시리즈의 영원시티다. 수많은 갈래 속에서 반려 인형과 함께 매일 모험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