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곳에서 부르는 희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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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2/25
Pages/Weight/Size 128*210*20mm
ISBN 979119193845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지은이는 극희소질환인 진행성골화섬유형성이상(FOP)을 앓고 있는 중증장애인이다. 지은이는 낮은 곳에서 가장 낮은 삶을 살아왔고, 스스로 몸을 가눌 수 없어서 침대에 누워 세상을 보고 글을 써왔다. 이 시집은 지은이 김옥자 님이 처음으로 누워서 희망을 노래한 시의 제목이다.

이 시집은 지은이의 열한 살 이후 삶을 배경으로 삼았다. 생에 처음 희망을 품었던 때를 시작으로, 고향을 떠나 낯선 타향에서의 고통·외로움·그리움을 담은 소녀의 노래이다. 장애와 FOP 질환으로 인한 삶의 애환, 그리고 어머니의 희로애락, 벗과의 애틋한 사랑이 작가의 오감을 통해 글로 태어났다.
Contents
아침

제1부

낮은 곳에서 부르는 희망가/ 괜찮아/ 나는 목마르다/ 꿈/ 길 위의 맨드라미/ 너와 가는 길/ 위로/ 별과 달/ 포근함은/ 그리운 소리/ 이 자리/ 나부끼는 인생/ 염념(念念)의 삶/ 밤은 가는데/ 개나리/ 숙명/ 삼십 해 외로움은 끝나

제2부

홀로 가는 길/ 창가에서/ 매화산은 말이 없다/ 고향/ 이별 앞에서/ 더디게 가는 시간/ 도랑/ 낮은 곳에서/ 사는 이유/ 지게/ 그래왔듯이/ 그 누가/ 내일의 희망/ 천국/ 도로 위에 서서/ 버스 안에서/ 어느 날 갑자기/ 한겨울

제3부

창가에서/ 포근한 위로/ 비가 하얗게 내린다/ 신작로에서/ 청춘/ 한 줄기 빛이 드는 감옥/ 시내버스/ 3월의 눈/ 겨울밤/ 병마/ 물처럼/ 비/ 보따리/ 다 가졌는데/ 배려/ 여름 바람/ 그림자/ 쉰

제4부

살아지더라/ 당신의 절박한 목소리/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 어미를 그리다/ 시린 마음/ 시골살이/ 여자의 일생/ 백 년 만의 웃음꽃 피우다/ 어미의 눈물/ 겨울길목에서/ 그리움에 물들다/ 너를 만나/ 운명처럼/ 애틋한 인연/ 별을 그리며/ 둘도 없는

[인터뷰] 극한의 삶에서 피어난 꽃
Author
김옥자
1975년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났다. 진행성골화섬유형성이상(FOP)이란 극희소질환을 앓고 있다. 2021년 ≪희망바라기≫(1권 봄은 희망이다, 2권 희망으로 가는 길, 3권 희망은 내 가슴에)를 펴냈으며, 현재는 FOP 희소질환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1975년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났다. 진행성골화섬유형성이상(FOP)이란 극희소질환을 앓고 있다. 2021년 ≪희망바라기≫(1권 봄은 희망이다, 2권 희망으로 가는 길, 3권 희망은 내 가슴에)를 펴냈으며, 현재는 FOP 희소질환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