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속의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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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9/20
Pages/Weight/Size 128*210*20mm
ISBN 979119193821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여성성의 본질을 아름답게 표현한 시집
내 생애 단 하나뿐인 첫사랑을 고백하다


이 시집은 ‘주제의 함축성’과 ‘단어와 단어들의 시적 표현 방식’, 그런 시어들의 조합으로 기교를 통해 ‘현대사회의 풍경’과 ‘소소한 사랑’,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하고 ‘여성성’을 표현하고자 한 정명순 작가의 첫 시집이다.
Contents
매화

제1부

감자꽃/ 꽃집/ 허수아비/ 작은 풀꽃/ 오월의 독백/ 하얗게 피어나는 밤/ 넋두리/ 병원 앞/ 몫/ 어머니의 눈물/ 보랏빛 입술 자국/ 카네이션/ 고독한 그날/ 투명한 꽃잎들/ 이상한 날/ 풀꽃

제2부

대못 하나/ 시간의 바깥/ 옷을 입는 빨랫줄/ 바지랑대/ 옥수수/ 웃음을 물고 간 새/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부표/ 가시, 가시/ 이 하나의 고요/ 가을 산행/ 소란스러운 봄/ 검은 고양이/ 쓸쓸함을 말하다/ 절구통/ 너를 몰라서

제3부

솜사탕/ 물수제비/ 차나무의 차 잎들/ 칩거에 든 가을/ 붉은 대추 하나/ 독/ 봄을 기다리는 조각보/ 비틀거리는 잠꼬대/ 초여름 밤/ 배추의 일기/ 밤 열두 시/ 금 붓꽃/ 세상살이/ 걷는 이유/ 일상의 내력/ 소환되던 그날들/ 아름다운 꿈

제4부

물 속의 혀/ 밤에 걷는 새우/ 민들레의 씨방/ 긴 여정/ 작은 섬/ 손가락이 아파요/ 비빔밥/ 만나서 놀았습니다/ 피에 젖은 입술들/ 가끔은 네가 생각날 때/ 흥정하는 하루/ 살구 향 번지는 그 속에/ 풀밭에서 놀다/ 수상한 걸레/ 아슴아슴한 사랑/ 형상 기억 합금

제5부

어딘가 있을 거야/ 빛을 그리다/ 미열의 화병/ 자물쇠에 잠긴 우울/ 갱년기와 사춘기/ 능소화/ 시의 옷을 벗지 않는 밤/ 한 키만큼 하얗다/ 그날이었어/ 표정의 그림자를 훔친다/ 그런 날의 저녁/ 빈 곳을 따라/ 이끼/ 토리의일기

[인터뷰] 늦은 밤 시를 만나던, 간혹 신을 만나던 기쁨
Author
정명순
강원도 정선군 천포리에서 태어났다. 2020년 10월 서울 시인대학 제10회 신인상 수상 및 <무언의 약속> 등 3편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2019년부터 전주 ‘문학의 숲’ 동아리에서 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시흥 ‘배곧 문학회’ 창립준비위원회에서 일하고 있다.
강원도 정선군 천포리에서 태어났다. 2020년 10월 서울 시인대학 제10회 신인상 수상 및 <무언의 약속> 등 3편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2019년부터 전주 ‘문학의 숲’ 동아리에서 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시흥 ‘배곧 문학회’ 창립준비위원회에서 일하고 있다.